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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경고 누적 1위는 막내 구단 수원FC, '이유가 있다'

송고시간2016-04-25 08:18

전진 압박 플레이 펼치는 수원FC, 올 시즌 경고 21개 받아

조덕제 감독, 체력 및 경고 누적 문제에 해법 제시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막내 구단 수원 FC는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12개 팀 중 가장 많은 경고를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 7경기에서 총 21개의 옐로카드를 받았다.

제주유나이티드, 성남FC(이상 8개)보다 2.5배나 많다.

누적 경고를 2개 이상 받은 선수도 많다.

김재웅, 김종국, 김한원, 블라단, 오군지미, 이준호, 황준호가 2개의 옐로카드를 받았고, 김병오는 3장을 받아 다음 경기에 뛸 수 없다.

특기할 만한 점은 공격수들이 옐로카드를 많이 받았다는 것이다.

누적 경고 3장을 기록한 김병오를 비롯해 최전방 공격수 오군지미와 미드필더 김종국, 김재웅이 각각 경고 2장씩을 받았다.

수원FC 공격수들이 옐로카드를 많이 받는 까닭은 특유의 팀 색깔 때문이다.

수원FC 조덕제 감독은 "우리 팀은 앞 선에서부터 강한 압박을 펼쳐야 하는 팀"이라며 "공격수에게도 수비 참여를 주문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공격수들은 경기 내내 쉴 새 없이 뛰어다닌다.

공격권이 넘어갔을 때도 마찬가지다.

상대 수비수들이 공을 돌릴 때 상대 팀 문전까지 진출해 공을 빼앗으려는 시도가 자주 나온다.

공격수들의 전진 압박 플레이는 장단점이 존재한다.

경기 흐름과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지만, 체력이 쉽게 소진되고 경고도 많이 받는다.

조덕제 감독은 이런 문제점을 파악하고 있다.

조 감독은 "경고 문제는 시간이 해결해줄 문제"라며 "요령이 생기고 짜임새가 갖춰지면 경고를 받지 않고도 원활한 압박 플레이를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 감독은 경고보다도 체력 문제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그는 "우리 팀 선수들은 다른 팀 선수들보다 더 뛰어다니기 때문에 후반 막판 체력적인 손실을 드러내는 경우가 있다"라면서 "체력 문제는 출전 시간 조율과 교체, 훈련 과정을 통해 회복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조 감독의 말처럼 올 시즌 팀 공격수 중 전 경기에 선발 출전한 선수는 없다.

조 감독은 경기 하루 전 선수들의 컨디션을 면밀히 체크한 뒤 선발 출전 명단을 짠다.

그는 "우리 팀엔 주전과 비주전의 경계가 사실상 없다"라며 "이런 점은 약점을 메울 수 있는 해법이 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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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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