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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선호',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2차전서 폴란드에 완승

송고시간2016-04-25 08:14

마이클 스위프트-조민호-신상훈 라인 '찰떡궁합'


마이클 스위프트-조민호-신상훈 라인 '찰떡궁합'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가 2016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A 2차전에서 개최국 폴란드를 꺾었다.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스타 선수 출신인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카토비체 포즈덱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2차전에서 마이클 스위프트(3골), 조민호(3어시스트), 신상훈(2어시스트)의 맹활약을 앞세워 홈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등에 업은 난적 폴란드를 4-1(0-0 2-0 2-1)로 제압했다.

한국은 1차전에서 우승 후보 오스트리아와 슛아웃 접전 끝에 2-3으로 석패한 데 이어 2차전에서 홈 팀 폴란드를 제압하며 이번 대회 최대 복병으로 떠올랐다.

한국 아이스하키가 이전과는 확연하게 달라졌다는 사실을 입증시킨 한판이었다.

전날 경기에서 오스트리아에 2-0 리드를 지키지 못하며 역전패해 심리적·체력적 부담이 적잖은 상황에서 2차전에 나선 한국은 한층 높아진 집중력과 특유의 빠른 경기 운영을 바탕으로 완승을 했다.

백 감독은 마이크 테스트위드(안양 한라)가 무릎 부상으로 결장하며 선수 구성에 변화를 줄 수밖에 없었다. 백 감독은 오스트리아와의 1차전에서 3라인에 배치됐던 스위프트를 2라인으로 올려 조민호, 신상훈과 호흡을 맞추게 했고, 이 용병술이 폴란드전 승리의 토대가 됐다.

스위프트-조민호-신상훈은 함께 실전에 투입된 것이 처음이라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였다.

스위프트는 세 차례의 슈팅으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원샷 원킬'의 킬러본능을 과시했고 조민호는 3어시스트, 신상훈은 2어시스트로 스위프트의 도우미 역할을 완벽하게 해냈다.

슬로베니아는 이탈리아를 3-1로 꺾고 2연승으로 선두를 달렸고, 오스트리아는 일본을 3-1로 물리치고 승점 5점으로 뒤를 이었다. 1승 1패, 승점 4점의 한국은 중간 순위 3위로 올라섰다.

한국은 26일 오후 8시에 열리는 대회 3차전에서 숙적 일본을 상대로 34년 만의 공식 경기 첫 승 사냥에 나선다.

◇2016 IIHF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A 한국 대표팀 일정

▲ 1차전 = 한국 2-3 오스트리아(승부치기) ▲ 2차전 = 한국 4-1 폴란드 ▲ 3차전 = 일본(26일 오후 8시) ▲ 4차전 = 슬로베니아(27일 오후 11시 30분) ▲ 5차전 = 이탈리아(29일 오후 8시)

'백지선호',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2차전서 폴란드에 완승 - 2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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