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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파크 투자사기' 수배 50대 도주 중 추락, 중태(종합)

송고시간2016-04-24 21:59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테마파크 투자사기 혐의로 수배 중인 50대 남성이 경찰을 피해 달아나다가 건물 3층 높이에서 추락해 중태에 빠졌다.

24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8분께 광주 광산구 월곡동 한 건물 4층에서 강의를 하던 수배자 김모(58)씨가 경찰을 피해 달아나다가 3층 베란다 난간에서 추락했다.

김씨는 4층 베란다로 나가 통신 케이블을 잡고 도주를 시도하다가 3층 높이에서 1층 주차장으로 추락,머리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에 이송됐으며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20분 전 이 건물 4층의 척추치료학회 사무실에 찾아가 김씨가 바로 옆 강의실에서 강의 중이라는 말을 듣고 잠복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강의를 마친 수강생 20여명이 밖으로 나온 뒤에도 김씨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강의실과 베란다를 수색, 케이블을 잡고 3층 높이에 매달려 있다가 추락한 김씨를 발견하고 119구급대를 불렀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사무실 관계자와 수강생들을 상대로 도주 및 추락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김씨는 지난 2014년 강원도 원주에 테마파크를 조성한다며 광주와 서울, 강원도 원주 등에서 투자자들을 상대로 총 15억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수배 중이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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