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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미제 핵도발망동 계속하면 선제타격 가할 것"(종합)

송고시간2016-04-24 18:27

리명수, 평양서 열린 인민군 창건일 중앙보고대회서 위협

北, 인민군 창건일 하루 앞두고 김정은에 충성 독려

北리명수 "미제 핵도발망동 계속하면 선제타격"
北리명수 "미제 핵도발망동 계속하면 선제타격"

(서울=연합뉴스) 북한은 인민군 창건 84주년을 하루 앞둔 24일 중앙보고대회를 열고 국제사회에 핵과 미사일 위협을 가하는 한편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 대한 충성을 독려했다. 조선중앙TV 등 북한 매체들은 이날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린 조선인민군 창건 84돌 경축 중앙보고대회를 녹화 방송했다.리명수 인민군 총참모장은 이날 공개석상에서 처음으로 차수계급장을 달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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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북한은 인민군 창건 84주년을 하루 앞둔 24일 중앙보고대회를 열고 국제사회에 핵과 미사일 위협을 가하는 한편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 대한 충성을 독려했다.

조선중앙TV 등 북한 매체들은 이날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린 조선인민군 창건 84돌 경축 중앙보고대회를 녹화 방송했다.

북한 인민군 창건일 중앙보고대회
북한 인민군 창건일 중앙보고대회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인민군 창건 84주년을 하루 앞둔 24일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조선인민군 창건 84돌 경축 중앙보고대회가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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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명수 인민군 총참모장은 보고에서 "정밀화ㆍ소형화된 각종 핵무기들과 대륙간탄도미사일, 잠수함수중탄도탄을 비롯해 국가 방위를 위한 우리 혁명무력의 자위적 전쟁억제력은 조국의 안전과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확고히 담보하는 근본요인으로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한국과 미국 군의 연합훈련을 비난하며 "만약 미제와 괴뢰호전광들이 혁명의 최고수뇌부를 노리는 핵도발망동을 계속 부린다면 백두산 혁명강군은 그 어디에도 구속됨이 없이 그 무슨 경고나 사전통고도 없이 하늘과 땅, 해상과 수중에서 가장 처절한 징벌의 선제타격을 가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리 참모장은 이어 "우리 군대는 그 누구도 감히 범접할 수 없는 세계적인 군사강국, 주체의 핵강국으로 솟구쳐 올라 제국주의 반동들을 전율케 하고 있다"며 "국방공업 부문에서 주체무기, 우리식의 첨단무장장비들을 더 많이 개발하고 질적으로 생산함으로써 인민군대의 싸울 준비 완성에 적극 이바지해야한다"고 촉구했다.

북한 인민군 창건일 중앙보고대회
북한 인민군 창건일 중앙보고대회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인민군 창건 84주년을 하루 앞둔 24일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조선인민군 창건 84돌 경축 중앙보고대회가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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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수령결사옹위를 최대 사명으로 하는 영웅적 조선인민군대의 타격에는 자비가 없다"며 "최고사령관 김정은 원수님의 선군영도가 있고 천만군민의 일심단결과 백두산 혁명강군이 있기에 그 무엇도 두렵지 않다"고 찬양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병서 인민군 총정치국장,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최룡해ㆍ최태복ㆍ곽범기ㆍ오수용ㆍ김영철 노동당 비서, 박봉주 내각 총리, 박영식 인민무력부장, 김원홍 국가안전보위부장 등 북한의 당정군 간부들이 총출동했다.

이날 다른 북한 매체들도 잇딴 보도에서 '선군'을 강조하며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향한 충성을 독려했다.

북한 인민군 창건일 중앙보고대회
북한 인민군 창건일 중앙보고대회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인민군 창건 84주년을 하루 앞둔 24일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조선인민군 창건 84돌 경축 중앙보고대회가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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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선군혁명의 앞길에 빛나는 영원한 4ㆍ25'라는 글에서 "태양민족의 국력을 억척으로 다져주시는 불세출의 위대한 선군태양 김정은 동지"라며 "김정은 동지께서 계시여 우리의 4월25일은 영원하다"고 찬양했다.

신문은 '건군절이 전하는 못 잊을 이야기', '백두령장을 높이 모시여 위력떨치는 필승불패의 혁명강군' 등의 글에서도 "우리 인민군대가 위력한 공격수단과 철벽의 방어수단을 다 갖춘 필승불패의 강군으로 강화발전된 것은 대원수님들과 김정은 원수님의 탁월한 선군혁명영도의 결과"라고 주장했다.

조선중앙통신도 "조선인민혁명군이 창건됨으로써 조선 인민은 자기의 혁명군대를 가지게 되었다"며 "80여년 건군사에 승리만을 아로새겨온 조선인민군은 김일성-김정일전략전술과 영웅적 전투정신, 완벽한 실전능력을 소유한 김정은혁명강군, 백두산혁명강군으로 위용을 높이 떨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김일성 주석이 일제강점 시기인 1932년 4월25일 항일유격대를 창설했다고 주장하며 이날을 인민군 창건 기념일로 경축하고 있다.

실제 군이 창설된 1948년 2월8일은 그동안 건군절에 밀려있었지만 지난해부터는 정규군 창설일로 지정해 별도로 기념하고 있다.

hapy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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