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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예술인 위한 창작공간 'CJ아지트 대학로' 개관

송고시간2016-04-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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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CJ그룹이 젊은 예술인들을 위해 마련한 창작공간이 대학로에 문을 열었다.

CJ그룹은 CJ문화재단 설립 10주년을 맞아 22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 'CJ아지트 대학로'를 개관했다고 24일 밝혔다.

CJ아지트는 신인 예술인들을 위한 공연장 겸 작업실로, 지난 2009년 서울 마포구 창전로에 'CJ아지트 광흥창'이 처음 문을 열었다.

'CJ아지트 대학로'는 연극·뮤지컬 창작과 공연에 최적화된 공간으로 만들어졌다. 작품 성격에 따라 창작자의 자유로운 연출이 가능한 가변형 구조로 설계됐다. 200여개 객석 중 일부를 분리해 무대공간을 확장할 수 있다.

소규모 극단과 제작사들을 위한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공연업계의 건강한 생태계 구축도 지원한다.

기존 'CJ아지트 광흥창'은 음악 전용 공연장 겸 창작 스튜디오로 새롭게 꾸밀 계획이다.

지난 2006년 설립된 CJ문화재단은 음악, 공연, 영화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 분야의 인재들을 지원하고 이들의 세계 시장 진출을 돕고 있다.

해외 음악대학에서 대중음악을 공부하는 한국 유학생 300여명을 후원해온 'CJ대중음악장학사업', 한중 양국 문화 교류를 이끌어갈 신인 감독들을 육성하기 위한 '한중청년꿈키움단편영화제' 등도 실시하고 있다.

이채욱 CJ주식회사 부회장은 "CJ문화재단은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통해 역량 있는 문화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는 터전을 제공하고 문화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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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ub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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