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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S돋보기> 이수, 성매매 전력에 결국 뮤지컬 하차 "누굴 탓하겠나"

송고시간2016-04-21 14:47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단순한 사건도 아니고, 공인이 성매매한 사건인데 사회적으로 활동을 제약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관용을 베풀 만한 사안도 아니고, 그렇게 해서도 안 된다. 자기가 저지른 일이나 본인이 책임지고, 감당해내야 할 일이다. 누굴 탓하겠나."(네이버 아이디 'mofi****)

21일 뮤지컬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가 뮤지컬 '모차르트'에 캐스팅됐던 그룹 엠씨더맥스 이수(본명 전광철·35)의 하차를 발표하자 누리꾼들은 "아닌건 아닌거다"라며 그의 하차를 반기면서도 지난해 MBC TV '나는 가수다'에 이어 또다시 좌절을 겪은 그에게 측은한 시선을 보냈다.

네이버 아이디 'edif****'는 "이수 입장에서는 너무하다 싶겠지만 노래만 잘한다고 가수가 아니다. 만약에 이수가 방송에, 무대에 나오면 다른 범죄 저지른 사람들도 당연히 나올 수 있게 되는 것"이라는 생각을 밝혔다.

다음 아이디 '핑크팬더'는 "이수는 스스로 발목에 도끼를 내리친 사람이다. 이수 말고도 재능있고 성실한 뮤지컬 배우 많다"며 "기회라는 건 죄 안 짓고 사는 사람들에게 돌아가야 공평한 것이고 단 한 번의 실수로 평생 재기하지 못하는 사람 많다"고 단호하게 그의 복귀를 반대했다.

'manj****'는 "욕정에 눈이 멀어서 자기가 쌓아온 커리어 다 무너뜨리고 욕받이가 됐다"며 "그래도 아닌 건 아닌거다"라고 썼다.

이미 오랜 기간 자숙했고 여러 차례 용기를 낸 그를 과거 일로 또다시 좌절시키는 것은 너무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닉네임 '페르마타'는 "잘못한 거 반성하고 오랜 시간 자숙한 사람에게 모든 일을 못하게 하는 건 너무 한 것 아닌가. 계속 마녀사냥 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반성하고 제대로 살려는 사람을 너무 궁지로 몰지는 맙시다"라고 썼다.

'jun7****'는 "더한 놈들도 뻔뻔하게 뉘우치지 않고 사는 세상인데 (자숙)할 만큼 했구만 그렇게 뭉쳐서 몰아내는 건 너무 하지 않나"라고 했고, 'envy****'도 "사람 죽어야 용서할 거냐? 돌도 어느 정도껏 던져야지"라며 계속된 하차 요구가 과도하다는 입장을 적었다.

이수의 캐스팅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2009년 성매매 혐의로 기소유예처분을 받은 것을 이유로 하차 요구 광고 모금, 제작사 및 원작자 등에 항의하며 그의 하차를 위한 운동을 벌였다.

< SNS돋보기> 이수, 성매매 전력에 결국 뮤지컬 하차 "누굴 탓하겠나" - 2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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