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웹툰 작가, tvN '피리부는 사나이' 표절 의혹 제기

송고시간2016-04-21 10:04

"시나리오 공모전 출품작과 유사"…tvN "작가에 확인 중"


"시나리오 공모전 출품작과 유사"…tvN "작가에 확인 중"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배우 신하균과 유준상이 주연을 맡은 tvN 월화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가 종영을 앞두고 표절 의혹에 휩싸였다.

웹툰 작가 고동동은 지난 20일 다음 루리웹 게시판을 통해 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가 자신이 2년 전 시나리오 공모전에 출품했던 '피리부는 남자'와 비슷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고동동은 "'피리부는 남자'는 2014년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아쉽게 떨어졌던 작품"이라면서 "당시 제 작품을 칭찬했던 심사위원이 1년 3개월 후 '피리부는 사나이'라는 드라마 극본을 썼다"고 주장했다.

고동동이 지목한 '피리부는 사나이' 작가 류용재는 MBC TV '개와 늑대의 시간', tvN '라이어 게임' 등 2편의 드라마를 집필한 바 있다.

10여년 전 아이디어를 처음 구상했다는 고동동이 유사하다고 지적하는 부분은 ▲ 동화에서 '피리부는 남자'를 희대의 테러범으로 해석하는 점 ▲ 테러 이유를 동화처럼 부패한 권력에서 맞서는 것에서 찾는 점 ▲ 가스살포를 통해 긴장감을 조성하고 진실을 얻어내는 점 등이다.

고동동은 "올해 3월 '피리부는 사나이'라는, 제 작품과 매우 유사한 제목을 가진 드라마가 나왔다"면서 "10여 년간 준비한 작품을 연재조차 못 하게 됐다"고 말했다.

tvN은 이에 대해 "작가와 접촉해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웹툰 작가, tvN '피리부는 사나이' 표절 의혹 제기 - 2

airan@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