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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학과를 없애?" 한국어문학과 반발…서원대 또 폐과 논란

학교 측 "3년 하위평가 받았고, 명칭 변경돼 신설학과 아니다"


학교 측 "3년 하위평가 받았고, 명칭 변경돼 신설학과 아니다"

(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청주 서원대학교가 2017학년도 신입생 모집 중단 대상으로 검토하고 있는 한국어문학과 학생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18일 서원대에 따르면 2014년 학과 구조개선 규정을 자체적으로 만들어 3년간 평가를 거쳐 하위 20%에 포함되는 학과는 신입생 모집을 중단하기로 한 바 있다.

학과 구조조정에 따른 학내 반발이 잇따르자 합리적인 학과 구조개선 규정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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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결과 휴먼서비스대학 2개 학과(한국어문학과·공연영상학과)가 3년 연속 하위그룹에 속해 내년도 신입생을 못 받을 처지에 놓였다.

올해 한국어문학과의 신입생 입학 정원은 15명, 공연영상학과는 20명이다.

이들 학과 중 2013년 국어국문학과에서 명칭이 변경된 한국어문학과 학생들의 반발이 거세다.

한국어문학과 학생들은 "졸업생도 나오지 않은 4년차 학과인데도 취업률을 포함한 학과 평가 지표로 폐과를 결정한다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학과 특성과 발전 방향을 고려해 재평가해 달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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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평가 결과와 관련한 설명도 제대로 듣지 못했다. 타당한 이유와 근거를 제시해 학생들이 이해할만한 답변을 달라"며 책상과 천막을 동원, 행정동 앞에서 지난주부터 침묵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서원대는 교육부의 대학구조 개혁 평가에 따른 학과 구조조정 작업의 일환이며 이미 이들 2개 학과의 신입생 모집 중단 방침을 굳혔다고 설명했다.

이 대학 관계자는 "2014년부터 벌인 합리적인 학과 평가에서 한국어문학과와 공연영상학과가 3년 연속 하위 평가를 받았다"며 "이런 내용은 이미 모두 해당 학과에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한국어문학과는 명칭 변경 이전인 국어국문학과와 교육과정이 65% 이상 같은 만큼 신설 학과로 보기 어렵다"며 "신입생 모집이 중단되더라도 해당 학과 재학생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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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문학과 학생들은 오는 19일 총장과 면담할 예정이다.

정부의 사범대 평가에서 C 등급을 받은 서원대는 앞서 교원 양성 정원(입학 정원)의 30% 감축을 놓고 3개학과(윤리교육·지리교육·교육학과)를 폐과 대상으로 검토했다가 구성원들의 반발로 지리교육과만 폐과하기로 한 바 있다.

vodcast@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4/18 17:3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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