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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장, 모스크바서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 공동 주최

송고시간2016-04-18 11:11

내일 러 하원의장과 함께 개회사…조지아·네팔도 공식방문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정의화 국회의장은 오는 19~21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제1회 유라시아 국회의장 회의에 참석하고자 18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이번 회의는 정 의장이 지난해 9월 러시아 방문 기간 개최를 제안하고, 세르게이 나리쉬킨 러시아 하원의장이 모스크바에서 개최하자고 답해 성사된 것으로, 한국과 러시아 국회의 공동 주최 형식으로 열린다.

정 의장은 19일 오전 나리쉬킨 하원의장과 함께 개회사를 할 예정이다.

정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러시아의 '신(新)동방정책', 중국의 '일대일로(중국이 추진중인 신<新>실크로드 전략으로 중앙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육상 실크로드<일대>와 동남아와 유럽, 아프리카를 연결하는 해상 실크로드<일로>를 뜻하는 말)', 카자흐스탄의 '누를리 졸(신경제)' 정책 등 각국의 유라시아 평화 번영을 위한 노력을 하나로 모으는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회의에는 한·러 양국을 비롯해 벨라루스, 아제르바이잔, 아프가니스탄, 체코, 카자흐스탄, 캄보디아, 키르기스, 타지키스탄, 태국, 파키스탄, 몽골, 베트남, 아르메니아, 중국 등 16개국 국회의장이 참석한다.

국회 관계자는 "이번 회의의 공동 주최는 정 의장과 우리 국회의 외교적 성과"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흑해 연안에 있는 조지아를 방문해 양국 국회 사무처 간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조지아는 2011년 주한 공관을 개설하고 한국을 아시아의 대표적 협력국가로 선정해 경제 협력을 추진 중인 나라다.

정 의장은 마지막으로 네팔을 방문해 지난해 4월 대지진 피해에 대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현지 수력발전, 철도 분야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활동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현직 국회의장이 네팔을 방문하는 것은 지난 1974년 수교 이후 처음이다.

정 의장의 유라시아 순방은 새누리당 양창영, 더불어민주당 유인태 전병헌, 무소속 권은희 의원과 박흥신 국회 대변인, 허영재 정책수석 비서관 등이 수행한다.

정의장, 모스크바서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 공동 주최 - 2

lesl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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