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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집단탈북 식당종업원 '유인·납치' 北 주장, 허무맹랑"

송고시간2016-04-18 10:52

"위협 즉각 중단하고 북한 주민 인권과 민생 돌아봐야"

답변하는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
답변하는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

답변하는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
(서울=연합뉴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이 18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미사일, 탈북 등과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정부는 집단 탈북한 중국 소재 북한식당 종업원이 유인, 납치됐다는 북한의 주장에 대해 "허무맹랑하다"고 일축했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18일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북한이 또다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대변인 담화를 통해 해외식당 종업원의 집단 탈북에 대해 우리 측의 유인, 납치라는 허무맹랑한 주장을 반복하며 보복조치 등을 운운한 것에 대해 강력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답변하는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
답변하는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

정 대변인은 "더욱이 이번 사건과는 아무런 관계도 없는 국내 정치일정(총선)까지 거론하며 억지주장을 펴는 데 대해서는 대응할 가치조차 느끼지 못한다"며 "그리고 북한이 이와 같은 막무가내식 위협을 즉각 중단하고 북한 주민들의 인권과 민생을 스스로 돌아볼 것을 충고한다"고 말했다.

앞서 북한의 대남기구 조평통 대변인은 전날 성명을 내고 "(우리 정부가) 국회의원 선거 판세가 불리하게 조성되자 충격적인 북풍사건을 조작해 민심의 이목을 딴 데로 돌리고 참패를 모면해보려고 추악한 납치 모략극을 조작했다"며 탈북 종업원들에 대한 즉각적인 송환을 거듭 요구했다.

정 대변인은 북한이 7차 노동당 대회를 앞두고 핵실험을 준비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지난달 중순께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도발을 지시한 바 있기 때문에 그에 따른 일정을 진행하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 보고 있다"고 밝혔다.

ho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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