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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北, 지하 핵실험 감행할 가능성 있어 예의주시"(종합)

송고시간2016-04-18 11:22

"北, 언제든 핵실험 할수 있는 상태 유지"…軍 "다양한 활동 추적·감시"

(서울=연합뉴스) 반종빈 기자 = 군과 정보 당국은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북한이 5차 핵실험 준비를 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풍계리 핵실험장 주요시설 및 5차 핵실험 방법 예상 2가지. bjb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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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반종빈 기자 = 군과 정보 당국은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북한이 5차 핵실험 준비를 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풍계리 핵실험장 주요시설 및 5차 핵실험 방법 예상 2가지. bjb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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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정진 이영재 기자 = 국방부는 북한이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지하 핵실험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동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TV 제공]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18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핵실험 준비 동향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현재 (북한) 동향을 보면 북한이 지하에서 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면밀히 감시하고 있다"고 답했다.

문 대변인은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최근 ▲지하 핵실험 시설에서 미사일에 탑재하는 핵탄두를 폭파하는 실험 ▲탄두에서 핵물질을 제거하고 기폭만 하는 실험 등 두 가지 가능성을 언급한 대목을 인용하며 이같이 말했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 [연합뉴스 자료사진]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 [연합뉴스 자료사진]

특히 그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지난달 중순 밝힌 '핵탄두 폭발시험'을 언급하면서 "김정은이 빠른 시일 내에 핵탄두 폭발시험을 단행하라고 지시한 점에 우리 군은 주목하고 있다"며 "북한이 5차 핵실험을 언제든지 할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 대변인은 "북한이 1월 6일 핵실험을 한 이후 3월 15일에 빠른 시일내 핵탄두 폭발시험을 하라고 지시한 점을 고려하면 지금 현재 상황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군은 (북한의) 다양한 활동에 대해 추적, 감시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북한, 5차 핵실험 임박한 듯…강행 이유는?

[앵커] 최근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차량과 인력의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5차 핵실험을 강행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북한으로서는 야심차게 시도했던 무수단 탄도미사일 발사가 실패하면서 또 다른 대미 압박용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이 5차 핵실험을 강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방부도 북한이 언제든지 지하에서 핵실험을 할 수 있어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차량과 인력의 움직임이 활발해 진 것도 이런 관측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북한 김정은이 추가 핵실험을 하겠다고 공언했기 때문에 5차 핵실험은 언제라도 전격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상황. <조선중앙TV> "(김정은이) 빠른 시일 안에 핵탄두 폭발시험과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여러 종류의 탄도로켓 시험발사를 단행할 것이라고 하시면서…" 여기다 야심차게 실시한 무수단 탄도미사일 발사가 실패로 돌아가면서 또다른 대미 압박용 카드로 5차 핵실험을 꺼내들 가능성이 유력합니다. <김열수 / 성신여대 교수> "(국제사회가) 압박을 가하고 그러면 계속해서 우리(북한)는 핵실험도 하고 장거리 미사일 발사도 하고 실패하면 또 발사하고 또 핵실험하고 그럴거다. 그러니까 우리(북한)랑 제발 협상하자고 그러는거죠." 일각에서는 북한이 불과 석달 전 4차 핵실험을 감행한 만큼 기술적 진전이 없다면 추가 핵실험을 실시하기는 부담스러울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군과 정보 당국은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차량과 인력, 장비 활동이 지난달보다 2~3배 급증해 북한이 5차 핵실험 준비를 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문 대변인은 '(북한의 이번 실험이)핵탄두 폭발시험임을 확인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북한은) 지금까지 핵물질에 기폭장치를 결합해서 폭파하는 실험을 한 것으로 알고 있고, 핵탄두 폭발실험은 핵탄두에 핵물질이 담겨 있는 기폭장치를 연결해 핵탄두가 정상적으로 작동되면서 폭발실험을 하는 것"이라며 "두 가지 다 지하 핵실험을 통해 할 수 있지만 북한이 공개하지 않는 한 (어느 쪽인지) 판단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핵탄두 폭발시험만 가지고 5차 핵실험이라고 할 수 없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어차피 우리는 핵폭발로 인한 진도(규모)를 갖고 판단하기 때문에 5차 핵실험으로 볼 수밖에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답했다.

transi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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