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프로야구전망대> 5연패 한화, 이번주 롯데-두산 '첩첩산중'

송고시간2016-04-18 10:43

롯데 1~3선발 차례로 출격, 최강 전력 두산과 주말 3연전

연패의 늪
연패의 늪

연패의 늪
(대전=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1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와 LG의 경기에서 패한 한화 선수들이 굳은 표정을 하고 덕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2016.4.17
pdj6635@yna.co.kr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잘 되는 집안' 두산 베어스와 총체적인 난국에 빠진 한화 이글스가 이번 주말 또 만난다.

파죽의 5연승 속에 단독 선두로 치고 나선 두산과 5연패의 수렁에 빠진 한화는 22~24일 잠실에서 주말 3연전을 치른다. 두산은 앞선 대전 3연전에서 싹쓸이 승리를 거뒀다.

두산이 최근 투타에 걸쳐 절정의 컨디션을 뽐내기에 한화로서는 두산을 만나기 전에 반드시 연패를 끊어야 한다.

문제는 한화의 이번 주중 3연전(19~21일) 상대가 지난해 '빈볼 사건'으로 껄끄러운 관계가 된 롯데 자이언츠라는 점이다.

롯데는 공교롭게도 이번 사직 홈 3연전에서 '원투펀치' 조쉬 린드블럼과 브룩스 레일리가 차례로 마운드에 오른다. 마지막 경기에는 2경기 2승에 평균자책점 0.79의 박세웅이 출격할 예정이다.

한화로서는 어떻게든 연패의 고리를 끊고 반전의 계기를 마련해야 하는데, 하필이면 상대 팀에서 가장 자랑하는 선발진을 줄줄이 만나게 됐다. 한화는 피해갈 길이 없다. 어떻게든 이기고 봐야 한다.

한화는 부상자가 많은 상태로 시즌을 시작해 어느 정도 고전은 예상됐지만, 결과는 훨씬 참담하다. 한화는 18일 현재 2승 11패, 최하위로 처졌다.

9위 KIA 타이거즈와 3.5게임 차, 1위 두산과는 7.5게임 차로 간격이 벌어졌다.

선발진이 완전히 붕괴한 한화는 거의 매 경기 선발진이 조기 강판당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장민재(9경기 12이닝), 송창식(6경기 11⅔이닝), 김경태(8경기 10이닝), 송창현(7경기 10이닝)이 거의 매 경기 출전하면서 불펜진의 피로도까지 누적되고 있다.

팀이 연패에 빠지면서 4년 84억원을 주고 야심 차게 데려온 마무리 정우람은 4경기 5⅔이닝에 나와 1세이브(평균자책점 1.59)만을 올렸을 뿐이다.

최근 5연패에 빠진 한화는 주간 팀 평균자책점이 9.80까지 치솟았다. 급기야는 2군행 통보를 받은 고바야시 세이지 투수코치가 투수 운영에 아쉬움을 드러내면서 사임하는 악재까지 겪었다.

인사하는 한화
인사하는 한화

(대전=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1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와 LG의 경기에서 패한 한화 선수들이 관중석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2016.4.17
pdj6635@yna.co.kr

마운드에서 길게 버텨주는 선발진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은 한화뿐만이 아니다. 두산은 선발진의 힘을 앞세워 최근 5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외국인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의 '짝꿍'으로 손색없는 마이클 보우덴은 3경기 3승에 평균자책점은 0.45에 불과하다. 보우덴은 17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7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이어가며 사실상 검증을 마쳤다.

두산은 확실한 외국인 선발 원투펀치에 장원준, 유희관까지 10개 구단 최강의 선발진을 자랑하게 됐다.

한화로서는 롯데와 3연전에서 연패를 끊지 못하고 주말에 두산과 만난다면 자칫 최악의 상황을 맞을 수도 있다.

롯데의 1선발 린드블럼이 최근 구위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는 점은 한화에는 다행이다. 한화는 첫 경기 승부가 이번 주 결과를 좌우할 수도 있다.

젊은 피들의 활약을 앞세워 시즌 초반 3위에 자리한 LG 트윈스는 NC 다이노스와의 주중 3연전에서 새 외국인 투수 스콧 코프랜드를 처음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LG보다 한 계단 앞선 2위 SK 와이번스는 넥센 히어로즈와 주중 3연전에서 김광현(99승 56패 1무)이 좌완 3번째로 100승에 도전한다.

◇ 프로야구 주간 일정(19~24일)

구장19일(화)~21일(목)22일(금)~24일(일)
잠실N C-L G한화-두산
사직한화-롯데KIA-롯데
수원두산-케이티
광주삼성-KIA
문학넥센-S KN C-S K
대구케이티-삼성
고척L G-넥센

changyong@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