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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에 눈 내려 때아닌 '겨울 풍경'…1㎝ 적설(종합)

송고시간2016-04-18 11:43

물 들어찬 백록담 하얀 옷 갈아입어 '장관'

한라산 조릿대에 내려앉은 눈
한라산 조릿대에 내려앉은 눈

(제주=연합뉴스) 18일 오전 한라산의 조릿대 위에 눈이 하얗게 쌓여 있는 모습. 2016.4.18 [독자 제공]
atoz@yna.co.kr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연일 완연한 봄날씨가 이어지는 4월 중순 제주 한라산에 눈이 내려 때아닌 겨울철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18일 오전 한라산 백록담과 윗세오름 등 한라산 정상부를 중심으로 일부 지역에 눈이 쌓였다.

제주지방기상청과 한라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한라산 윗세오름(해발 1천700m)에서 1㎝의 적설량이 기록됐다. 눈은 지난 17일 밤부터 18일 새벽 사이에 내린 것으로 보인다.

한라산에 눈 내려 때아닌 '겨울 풍경'…1㎝ 적설(종합) - 2

한라산에 눈…때아닌 '겨울철 풍경'

연일 완연한 봄날씨가 이어지는 4월 중순 제주 한라산에 눈이 내려 때아닌 설경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현재 한라산 백록담과 윗세오름 등 한라산 정상부를 중심으로 일부 지역에 눈이 쌓였습니다. 특히 백록담에는 지난 16일 내린 폭우로 물이 들어차 있고, 물이 고인 주변은 하얀 눈옷을 갈아입어서 흔히 볼 수 없는 장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오늘 한라산 정상부의 아침 최저기온은 백록담 영하 2.4도, 윗세오름 영하 0.3도 등 영하권을 보였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특히 백록담에는 지난 16일 한라산에 폭우가 내려서인지 물이 들어차 있고, 물이 고인 주변은 하얀 눈 옷을 갈아입어서 흔히 볼 수 없는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18일 오전 현재 해안 지역에서 한라산을 바라봐도 정상부에 하얀 눈이 쌓여 있는 풍경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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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한라산 정상부의 아침 최저기온은 백록담 영하 2.4도, 윗세오름 영하 0.3도 등 영하권을 보였다. 전날(17일)은 백록담이 영하 0.5도, 윗세오름은 영상 1.2도를 기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4월 14일에 윗세오름 4㎝, 진달래밭 0.8㎝의 적설량이 기록됐었다"며 "흔한 일은 아니지만 가끔 4월에 한라산 고지대의 기온이 떨어지면서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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