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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미래창조 귀농귀촌박람회> ① 서울·인천·경기·강원

송고시간2016-04-2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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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개 지자체 참가…주요 시책 소개·농특산물도 홍보

<※ 편집자 주 = 연합뉴스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 개최하는 '2016 미래창조 귀농귀촌박람회'가 오는 29일부터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개최됩니다. '미래를 보는 귀농, 행복을 꿈꾸는 귀촌'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 박람회는 국내에서 열리는 귀농귀촌박람회 중 최대 규모로 치러집니다. 박람회에는 75개 지방자치단체와 11개 기업·기관이 177개 부스를 설치,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주요 농특산품 및 관광지를 홍보합니다. 연합뉴스는 이번 귀농귀촌박람회에 참가하는 75개 지자체의 주요 전시내용을 ① 서울·인천·경기·강원 ② 부산·울산·경남·경북 ③ 전남·전북·제주 ④ 대전·충남·충북 등 4개 권역별로 나눠 소개합니다.>

◇ 서울시

서울시농업기술센터가 개설, 운영 중인 '귀농귀촌 및 도시농업 교육 프로그램'을 안내한다.

이 프로그램은 농업 기본이론과 실습, 지방 현지 체험 등으로 구성돼 있다.

당장은 아니지만 미래 귀농귀촌을 계획하는 직장인을 위한 주말반과 퇴직 후 농촌으로 내려 와 제2의 인생을 살려는 베이비 부머를 위한 생활교육도 있다.

아파트 등에서 채소를 가꾸는 등 도시농업을 할 수 있는 '실내용 수경재배기'와'실내용 LED재배기'도 전시, 홍보한다.

서울시 시책은 아니지만 귀농귀촌을 하는 서울시민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국가정책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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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주 시농업기술센터 귀농지원팀장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농업 이론과 기술 등 다양한 교육 정보를 제공하면서 시민이 서울을 떠나지 않고도 채소나 버섯을 재배해 수익까지 낼 수 있는 도시농업을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다.

◇ 인천시 강화군

군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귀농귀촌 프로그램을 널리 알리는 데 초점이 맞춰져있다.

농업기술센터는 도시민이 농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기초 영농기술과농업기초지식, 농업마인드를 체계적으로 교육한다.

행복한 제2의 인생을 강화에서 설계하려는 귀촌인을 위해 귀촌 마인드, 텃밭·정원 가꾸기 교육 과정도 운영한다.

군은 이 박람회를 약쑥·인삼·강화순무·강화섬쌀 등 지역 농특산물 홍보 장으로도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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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기 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는 "수도권 도시민이 먼 지방까지 가지 않고도 귀농귀촌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곳이 바로 강화"라며 "도시민이 성공적으로 귀농귀촌할 수 있도록 군의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겠다"고 밝혔다.

◇ 인천시 옹진군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더 경제적이고 안락하게 귀농할 수 있도록 빈집 현황 및 입주 정보 등을 제공한다.

빈집을 도시민에게 빌려주고 싶은 소유주는 본인이 소유주임을 증명할 수 있는 건축물대장과 빈집 사진을 군에 제출하면 된다.

백령도 쑥엑기스와 장봉도 산양삼주 등 지역 특산품도 홍보한다.

쑥엑기스나 산양삼주 모두 청정 해풍을 맞고 자란 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다른지역 제품보다 효능이 뛰어나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알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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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군 강소농육성팀장은 "박람회 방문객에게 군 지원 시책을 자세하게 안내하고, 귀농 후에도 성공적으로 농촌에 적응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도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정보를 나누고 쉬어갈 수 있는 카페형 공간 '귀농귀촌라운지'를 개설, 운영한다.

라운지에서는 경기도 귀농귀촌의 장점, 현황, 절차, 지원 시책을 동영상으로 홍보한다.

귀농귀촌 교육프로그램을 안내하고 도내 귀농귀촌 성공사례도 자세히 설명한다.

귀농귀촌에 대한 희망과 각오를 담은 손편지에 꽃·채소 씨앗을 동봉해 보내는 '희망을 담아 보내는 씨앗편지' 이벤트도 마련한다. 손편지는 5월 중에 우편으로 발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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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기 도 농업인육성팀장은 "도는 귀농귀촌 육성사업의 하나로 창업농 인큐베이팅과 공공임대형 농장 운영할 방침"이라며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고, 의료·교육·문화·여가·교통 등 어느것 하나 부족함이 없는 경기도로 귀농귀촌하면 채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 고양시

국내 최대 규모의 화훼 박람회이자 대한민국 5대 축제인 '고양국제꽃박람회'와 일자리 창출 및 농업 부가가치 증대를 위한 '벤처농업지원센터'를 집중 홍보한다.

창조농업, 벤처농업의 선도농업인 고양 강소농 지원 현황 및 농산 가공, 화훼가공산업 육성을 위한 교육일정 등도 널린 알리기로 했다.

여성 영농인의 화훼 가공을 통한 6차 산업 창업 성공사례를 널리 알리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고양 화훼 가공 브랜드 상품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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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숙향 시농업기술센터 가공기술팀장은 "귀농은 막연한 꿈이 아니라 현실적인 문제"라며 "시가 추진하는 귀농귀촌박람회와 1년 과정의 벤처농업대학,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등을 적극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파주시

귀농인에 대한 체계적인 상담과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위한 귀농귀촌지원센터를홍보하고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할 계획이다. 이 센터는 지난해 5월 시농업기술센터 안에 설치됐다.

지리적으로 서울과 가깝고 교통, 교육, 의료 등 사회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점도 적극 알릴 방침이다.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는 파주쌀과 장단콩을 홍보하고, 지역 특산물인 파주인삼 재배법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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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래 시 농축산과 농업정책팀장은 "농촌은 '사람 관계'가 매우 중요하다"며 "귀농귀촌 희망자에게 원주민들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줄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 강원도

2015년부터 귀농인 월급제를 전국 최초 시행하는 등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점을 알리는 데 집중한다.

특히 서울∼춘천 고속도로 및 여주∼원주 복선철도 개통 등 접근 도로망이 크게개선될 예정일 뿐 아니라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기점으로 농산물 생산 및 유통 등 농업 전반에 큰 기회와 도약이 있을 것이란 점을 부각시킨다.

강원지역 시·군의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시책을 소개하면서 부스를 상담 위주로운영하고, 멘토와 연결도 해준다.

강원도 양봉 공동브랜드인 '허니 원'과 '화천 토마토 김' 등 6차 산업 관련 제품도 전시, 홍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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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주 도 농정과 주무관은 "평균수명 80세 시대를 맞아 강원도에서 신명나는 인생 2막을 설계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춘천시

수도권과의 편리한 교통, 풍부한 관광자원 등을 집중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귀농귀촌 성공전략, 소득작목 선정, 기초 영농기술 교육 등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 시책도 소개한다.

여성농업인복지바우처카드, 농업인자녀학자금, 출산여성농가도우미 지원 등 풍성한 복지혜택도 함께 홍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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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형 시 농업인육성팀장은 "살기 좋고 살고 싶은 문화, 관광, 청정농산물의 고장 춘천에서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여러분의 새로운 도전을 성심성의껏 도와드리겠다"고 약속했다.

◇ 홍천군

최근 3년 연속 귀농귀촌 인구 1천명을 유치해 '귀농귀촌 1번지'로 주목받는 점을 집중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꿈에 그린 전원도시 홍천'을 목표로 추진하는 멘토링시스템, 교육 및 홍보 프로그램 등 다양한 귀농시책도 홍보한다.

최대 강점인 수도권과의 접근성,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넓은 면적, 홍천 명품인 한우·잣·찰옥수수·단호박·쌀·6년근 인삼 등 지역 우수 농축산물도 알린다.

사과·오미자·산마늘·구기자 등 최근 지역에서 주목받는 새로운 소득작목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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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남식 군 창조마을추진단 귀농귀촌팀 담당은 "도시민 유치를 위해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조성, 지역주민 융화화합 및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등 차별적인 귀농귀촌 시책을 알리면서 홍천이 무한한 가능성과 인정이 넘치는 고장이란 점을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 화천군

귀농귀촌인의 조기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 시책을 집중 소개한다.

주요 시책은 귀농귀촌인의 농어업 창업 및 주택구입지원사업, 귀농인 양성교육기관인 화천현장귀농학교 운영 등이다.

특히 청장년 귀농인들이 염려하는 자녀교육과 관련해 최적의 인프라를 갖추고 지원하는 점과 제2의 인생을 마음껏 설계하고 실현하는 최적지임을 알리는데 주력한다.

6차산업 제품인 '토마토 김' 등 지역 특산품도 홍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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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군농업기술센터 농업현장지원담당은 "화천은 평균 기온 9.4도, 평균 강우량 1천65㎜, 경지면적 3천299㏊로, 토마토·오이·애호박·땅콩 등의 재배에 좋은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박람회에서 이런 점을 집중 소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횡성군

수도권에서 1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는 전략이다. 영동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가 만나는 곳이 바로 횡성이라는 점도 홍보한다.

평야, 중간지, 고랭지를 동시에 갖고 있는 등 지형적 특성도 강조하기로 했다.횡군의 지형적 특성은 귀농귀촌 희망자가 작물을 선택해서 재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올해부터 특수시책으로는 운영하는 귀촌·귀농 종합학교도 소개한다. 이 학교에서는 도시민의 횡성 정착에 필요한 농업기술 등을 체계적으로 교육한다.

한우·찐빵·더덕·토마토 등 횡성 4대 축제와 횡성군 7대 명품도 홍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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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식 군 농업안전지원담당은 "횡성은 영동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서울∼강릉 고속철도가 지나가는 교통의 요충지"라며 "평야지대부터 중산간지, 고랭지 등에서 다양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만큼 귀농귀촌인의 선택폭이 넓다"고 강조했다.

◇ 양양군

뛰어난 접근성과 수려한 자연경관 등 은퇴 후 전원생활을 하기에 최적 여건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홍보한다.

내년 말 동서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수도권에서 양양까지 1시간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박람회 기간 상담 내용 등을 데이터베이스(DB)화 해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지역 귀농귀촌 상황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귀농아카데미, 귀농인의 집 등 귀농귀촌을 원하는 도시민을 위해 운영 중인 다양한 시책도 집중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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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태 군농업기술센터 주무관은 "동해안은 서남해안보다 귀농귀촌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하지만 맑은 공기와 수려한 자연 등은 서남해안보다 뛰어나다고 자부한다"며 "양양군 부스를 찾으면 다양한 귀농귀촌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영월군

귀농귀촌 현장실습 지원을 비롯해 농기계 임대 등 다양한 정착 지원 프로그램을소개한다.

사과, 포도, 곤드레, 고추, 찰옥수수, 명품 절임배추 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지원해 농업소득 향상에 많은 이바지한다는 점도 부각시킬 예정이다.

지붕 없는 박물관, 명품창조도시, 테마가 있고 이야기가 있어 걷고 싶은 거리가 있는 영월이란 점도 홍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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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규 군 농업축산과 주무관은 "영월은 역사와 자연이 살아 숨 쉬는 농업·농촌을 만들고자 효율적인 귀농·귀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수도권과 상대적으로 가깝고 교육·문화 여건도 우수한 만큼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 인제군

'잘 살고 행복한 평화 생명의 터전 인제! 새로운 시작 인제군이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귀농귀촌 슬로건을 내걸었다.

전체 면적의 78%가 산림지역인 인제군은 산소 포화도가 전국 1위일 정도로 청정지역이란 점을 귀농귀촌자에게 강조할 예정이다.

특히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함에 따라 젊고 유능한 귀농귀촌인에게 군의 다양한 귀농시책을 알린다.

대한민국 남성 최장수 지역이 '인제군'이라는 점도 널리 알리기로 했다.

2017년 서울∼양양을 잇는 동서고속화도로가 완전히 개통되면 산간과 해양문화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이 인제란 점도 설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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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수 군농업기술센터 주무관은 "인제는 천혜의 자연 자원은 물론 사계절 모험 관광 레포츠와 지역 특성을 활용한 축제가 활성화된 곳"이라며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꿈을 키울 수 있는 인제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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