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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아직도 무승' 전남·인천…'멀고 먼 첫 승리'

송고시간2016-04-18 09:06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전남 드래곤즈와 인천 유나이티드가 '잔인한 4월'을 실감하고 있다.

17일까지 진행된 2016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6라운드까지 1승도 따내지 못한 구단은 전남과 인천이다.

전남은 3무3패(승점 3), 인천은 2무4패(승점 2)로 각각 11위와 12위에 랭크돼 시즌 초반부터 강등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전남과 인천이 부진한 배경은 해결사가 없다는 점이다.

전남은 6경기 동안 5득점(경기당 0.83골), 인천은 6득점(경기당 1골)에 그쳤다.

전남은 지난 시즌 12골-3도움의 맹활약을 펼친 스테보가 6경기째 득점 침묵을 지키는 게 뼈아프다.

스테보는 6경기 동안 11차례 시도한 슈팅이 모두 골대를 외면했다. 11개 슈팅 가운데 6개가 유효슈팅이었다.

스테보는 17일 광주FC와 정규리그 6라운드에서 후반 추가 시간 상대 수비수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혀 마수걸이 득점에 실패했다.

그나마 전남은 오르샤가 2골 2도움으로 활약을 펼쳐주는 게 다행이지만 오르샤-스테보의 시너지 효과가 살아나지 못하고 있는 게 팀 부진의 원인으로 손꼽힌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전남은 노상래 감독이 광주전에서 심판에 항의하다가 퇴장당해 오는 24일 포항과 정규리그 7라운드 원정에서 벤치를 지킬 수 없어 힘겨운 4월의 마지막 경기를 펼치게 됐다.

인천 역시 골잡이 케빈이 좀처럼 살아나지 못한 데다 허술한 수비 때문에 최하위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인천은 6경기에서 6골을 넣고 무려 13골을 내줬다. 경기당 2.17골을 내줄 정도로 수비가 무너졌다. 12개 팀 가운데 최다실점이다.

그나마 인천은 초반 4연패 이후 '난적' 전북 현대(1-1 무승부)와 수원 삼성(1-1 무승부)을 상대로 최근 2경기 연속 무승부를 따낸 것을 위안으로 삼고 있다.

케빈이 6경기 동안 무려 23차례 슈팅을 시도해 1골밖에 따내지 못하고 있지만 '루키' 송시우가 전북과 수원을 상대로 최근 2경기 연속 후반 추가 시간에 동점골을 터트려 팀을 패배에서 구해냈다.

이 때문에 김도훈 감독은 송시우의 '깜짝 활약'에 35살의 베테랑 수비수 조병국이 출전한 최근 2경기에서 2실점밖에 하지 않은 것에 희망을 걸고 오는 23일 수원FC와 7라운드에서 시즌 첫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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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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