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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꿀벌 질병 예방해 벌꿀 생산성 높인다

송고시간2016-04-17 08:37

기생충 구제약 무상 배부·훈증 소독기 농가 대여

인천시, 꿀벌 질병 예방해 벌꿀 생산성 높인다 - 2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인천시가 관내 양봉 농가의 벌꿀 생산성을 높이고자 꿀벌 질병 예방에 나선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관내 양봉 농가에 기생충 구제약과 노제마병·낭충봉아부패병 예방 약품을 무상으로 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꿀벌은 군집생활을 하는 탓에 질병에 걸리면 전염이 급속히 진행돼 치료가 어려워지고 벌꿀의 생산성이 감소하는 만큼 감염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지난해 충북·경북 양봉농가에서는 법정 가축전염병인 낭충봉아부패병과 유럽부저병이 발생해 방역조치가 이뤄진 바 있다.

시는 양봉농가의 피해를 예방하고자 꿀벌 질병 모니터링을 진행하는 한편 꿀벌응애류의 방제나 질병 치료에 효과적인 훈증 소독기를 농가에 빌려주고 있다.

훈증 소독기 대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시 보건환경연구원 방역관리과(☎ 032-440-5645)에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인천지역 양봉 규모는 2014년 105농가 1만1천500군, 2015년 125농가 1만5천700군, 올해 140농가 1만9천800군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꿀벌의 질병을 예방하려면 기생충 발생을 막아 벌꿀의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예방 약품을 배부받은 농가는 사용 전 약품 사용설명서를 숙지한 뒤 사용해달라"고 당부했다.

tomato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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