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 제36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다채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15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제36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700여명이 참가한 이 날 기념식에서는 장애인복지증진 유공자 표창, 장애인 끼공연, 풍선·네일아트 체험행사, 어울림 공연 등이 펼쳐졌다.

장애인 인식 개선 영상물 상영, 장애인 편의시설 체험, 수화 배우기, 장애인 고용촉진 홍보 캠페인도 열렸다.

류순현 도 행정부지사는 격려사에서 "장애문제는 우리 일이라는 생각으로 더 큰 관심과 사회적 책임을 가져야 한다"며 "장애인이 체감하는 복지시책을 발굴해 도민 모두가 함께 잘 사는 경남시대를 열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도내 18개 시·군도 장애인의 날인 오는 20일을 전후해 기념식과 한마음축제, 체육대회, 가요제, 선진지 견학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연다.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신청 보급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장애인들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정보통신보조기기를 보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보급되는 정보통신보조기기는 총 84종이다. 화면낭독 소프트웨어·독서확대기·점자정보단말기 등 시각장애유형 43종, 특수키보드·터치모니터 등 지체·뇌병변장애유형 13종, 영상전화기·의사소통보조기기 등 청각·언어장애유형 28종이다.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작성해 오는 18일부터 5월 20일까지 주민등록지 시·군 정보화 부서를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정보통신보조기기 홈페이지(www.at4u.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5월 2일부터 4일까지 경남보조기구센터에서 열리는 정보통신보조기기 체험전시회에서 50여종의 보조 기기들을 체험하고 나서 현장에서 신청할 수도 있다.

도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방문상담, 전문가심사 등을 거쳐 250명을 선정해 제품가격의 80∼90%를 지원한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4/15 15:0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