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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인 인터뷰> 진영 "이번 총선은 정부여당에 대한 심판"

송고시간2016-04-13 23:55

"대선승리 위해 모든 힘 보탤것"…"나는 배신자 아닌 피해자"

<선택 4.13> 환호하는 진영 후보
<선택 4.13> 환호하는 진영 후보

<선택 4.13> 환호하는 진영 후보
(서울=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 서울 용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진영 후보와 부인이 13일 용산 선거사무실에서 당선이 유력해지자 지지자들과 환호하고 있다. 2016.4.13
leesh@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친정인 새누리당에서 더불어민주당으로 말을 갈아타고 용산에서 4선에 성공한 진영 당선인은 "이번 선거는 역사적 흐름에 한없이 역행하는 정부·여당에 대한 심판"이라며 "다음 대선 승리를 위해 모든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진 당선인은 13일 밤 당선이 확실시 되자 선거사무실에서 "4선으로 힘있게 더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용산구민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새누리당 공천에서 탈락해 탈당한 그는 "선거운동기간 내내 마음의 고통이 참 컸다"며 "그러나 많은 분이 마음의 고통을 알아주시고 격려해주셔서 끝까지 힘을 낼 수 있었다"고 공을 지지자와 주민에게 돌렸다.

진 당선인은 "국민을 따라오게 하는 정치는 전근대적인 정치다. 정당과 정치는 국민의 요구에 부응해야 한다"며 "새로운 정치를 원하는 국민의 요구에 맞춰 정치발전을 위해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진 당선인과의 일문일답.

-- 4선 당선 소감은.

▲ 4선으로 힘있게 더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용산구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또 오랜 기간 함께 선거운동을 도운 더불어민주당 당원과 많은 자원봉사자께도 깊이 감사드린다.

-- 이번 총선의 의미는.

▲ 이번 선거는 국민의 승리이고, 정의의 승리이고, 역사의 승리다. 이번 총선은 역사적 흐름에서 한없이 역행하는 정부 여당에 대한 심판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새로운 정치를 원하는 국민의 요구에 맞춰 정치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다음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하도록 모든 힘을 보태겠다.

-- 4선 중진으로 야당에서 어떤 역할을 할 건가.

▲ 지금 구체적인 역할을 말하기 어렵다. 정당이나 정치는 국민의 요구를 따라가서 부응해야 한다. 국민을 따라오게 하는 정치는 전근대적인 정치다. 많은 국민의 요구인 미래를 향한 진전, 새로운 정치에 대한 요구에 부응하는 정치를 펴는 데 힘을 보태려 한다.

-- 격전지에서 선거를 치르며 어려웠던 점은.

▲ 선거운동기간 내내 마음의 고통이 참 컸다. 많은 분이 마음의 고통을 알아주시고 격려해주셔서 끝까지 힘을 낼 수 있었다.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 용산 지역을 위한 과제는.

▲ 무엇보다 좌절된 국제업무지구를 다시 새롭게 시작해야 하고, 재개발·재건축 등 많은 문제가 있다. 우선 용산의 발전을 위해 더 많은 힘을 기울이려 한다. 환경도 중요하다. 용산공원을 세계적인 공원으로 만들고, 경부선·경의선 철도를 지하화하는 일에도 힘을 쏟으려 한다.

-- '배신의 정치'라는 얘기가 있었다. 소회는.

▲ 그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사실 답변하기 싫었다. 저는 배신의 피해자일 뿐이지 여기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여러 국민께서 그 부분을 잘 아시고 계셨기 때문에 선거운동 기간 내내 많은 위로가 됐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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