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작년 선진국의 개도국 지원액 사상 최대…한국은 세계 14위

송고시간2016-04-13 23:01

OECD 개발원조위 회원국 ODA 액수 집계 결과

(파리=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작년 선진국의 개발도상국 지원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한 가운데 한국은 지원액 기준으로 세계 14위를 기록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작년 OECD 개발원조위원회(DAC) 28개 회원국의 '공적개발원조'(ODA) 액수가 전년보다 6.9% 증가한 1천316억 달러(약 150조4천800억 원)로 사상 최대로 집계됐다고 1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OECD는 ODA를 개도국의 사회·경제적 발전을 위해 지원되는 공적자금으로 정의한다. 상업이나 군사적인 목적의 지원은 포함하지 않는다.

미국이 310억 달러로 1위였고 영국(187억 달러), 독일(178억 달러), 일본(93억 달러), 프랑스(92억 달러)가 그 뒤를 이었다.

한국은 19억 달러로 14위를 기록했다.

국민총소득(GNI) 대비 ODA 비율은 한국이 0.14%로 전체 28개국 가운데 23위에 그쳤다.

이는 유엔의 목표 비율인 0.7%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한국은 2009년 원조받는 나라로는 세계 최초로 OECD DAC의 24번째 회원국이 됐다.

작년 한 해 ODA가 많이 증가한 배경은 난민 사태로 지원액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난민 수용과 처리 과정에 투입된 자금은 전년보다 배 이상으로 늘어난 120억 달러로 전체 ODA의 9.1%에 달했다.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은 "대부분 국가가 난민 위기 해결에 드는 비용을 개발지원 자금에서 돌려쓰지 않았다"면서 "이 때문에 난민 지원액이 늘었지만, 개발 프로그램에는 큰 영향이 없었다"고 평가했다.

작년 선진국의 개도국 지원액 사상 최대…한국은 세계 14위 - 2

sungjinpark@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