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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서 유일 생존 더민주 이개호

송고시간2016-04-13 23:19

'녹색 돌풍' 버텨내 차기 당지도부 구성 때 입지 강화

<선택 4.13> 기뻐하는 이개호
<선택 4.13> 기뻐하는 이개호


(함평=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전남 함평 영광 장성 담양 선거구에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후보가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고 기뻐하고 있다. 2016.4.13 [이개호 선거사무소 제공]
shchon@yna.co.kr

(함평=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광주·전남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참패한 가운데 담양·장성·함평·영광 이개호 후보가 더민주 후보 중 유일하게 생존했다.

이 후보는 국민의당 강형욱 후보와 접전 끝에 신승해 광주·전남 더민주 18명 후보 중 금배지를 단 독보적인 존재가 됐다.

초선인 이 후보는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 1.3% 포인트 차로 진 것으로 나와 재선가도에 먹구름이 끼었었다.

특히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 국민의당의 '녹색돌풍'이 광주·전남을 강타한 것으로 나타나 더민주 관계자들 사이에서 "광주·전남에서 단 한석도 어렵겠다"는 어두운 전망이 나왔다.

그러나 개표 결과, 이 후보 고향인 담양에서 60% 득표율을 보인 덕분에 강 후보를 따돌렸다.

이 후보는 행정고시(24회)에 합격해 행정자치부 자치경찰제실무추진단장·공무원노사협력관·기업협력지원관, 전남도 행정부지사를 역임했고 2014년 담양·장성·영광·함평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당선됐다.

국민의당 창당 당시 입당을 심각하게 검토했다가 더불어민주당에 잔류했다.

특유의 친화력으로 특히 공직사회에서 평이 좋고, 대(對) 언론관계도 원만하다.

광주·전남에서 녹색 돌풍을 버텨낸 이 후보는 더민주에서 유일하게 광주·전남을 대변할 수 있는 원내인사로서 차기 지도부 구성 때 입지를 강화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 후보는 13일 "더불어민주당에 보내신 회초리의 의미를 잘 알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을 반드시 바로 세워 수권정당으로 거듭나 기필코 정권교체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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