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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이천웅, 잠실구장만 오면 펄펄

송고시간2016-04-13 21:59


<프로야구> LG 이천웅, 잠실구장만 오면 펄펄

이천웅, '2점이야'
이천웅, '2점이야'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2회말 2사 만루에서 LG 이천웅이 2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2016.4.13
saba@yna.co.kr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LG 트윈스가 국가대표 외야수 이진영(케이티 위즈)을 2차 드래프트로 내보면서까지 비워둔 외야 한 자리에서 이천웅(28)이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다.

이천웅은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의 만점활약으로 5-3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전날 6번 타자 우익수로 나서 6타수 3안타 4타점으로 대활약하며 12-11 승리에 앞장선 이천웅은 앞당겨진 타석에서 자신이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줬다.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이천웅은 2회말 팀이 1점을 뽑아낸 뒤 이어진 2사 만루에서 롯데의 에이스 조쉬 린드블럼을 상대했다.

이천웅은 볼 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바깥쪽 코스로 휘어져 나가는 유인구를 잘 골라낸 뒤 몸쪽 직구를 받아쳐 투수 옆을 빠져나가 중견수 앞으로 굴러가는 2타점 적시타로 연결했다.

LG에 승기를 안기는 귀중한 적시타였다. 이천웅은 4회말 2사 1루에서도 좌중간 안타를 때려내며 이틀 연속 멀티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완성했다.

이천웅, '2점이야'
이천웅, '2점이야'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2회말 2사 만루에서 LG 이천웅이 2타점 적시타를 친 뒤 한혁수 코치와 주먹을 맞대고 있다. 2016.4.13
saba@yna.co.kr

이천웅은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던 한화 이글스와의 개막 2연전에서 홈런 1개 포함해 8타수 5안타로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해 주목을 한몸에 받았다.

하지만 집을 떠나서는 부진했다. 이천웅은 광주 KIA 타이거즈 3연전, 인천 SK 와이번스 3연전에서 20타수 3안타에 그쳤다.

그렇게 반짝 활약에 그치는 것 같았던 이천웅은 잠실로 돌아오자 기다렸다는 듯이 타격감이 살아났다.

2011년 육성선수로 LG에 입단한 좌타 외야수 이천웅은 2014년 경찰청에 입대, 그해 퓨처스(2군)리그 북부리그 타격왕에 올라 방망이에 눈을 떴다.

2015년에도 퓨처스리그 타율 0.373에 5홈런 53타점 11도루를 기록하며 2군 무대를 완전히 평정했다.

올해 시범경기에서는 12경기에서 타율 0.378(37타수 14안타)로 활약하며 외야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했던 LG에서 한 자리를 꿰찬 이천웅은 정규시즌에서도 자신의 영역을 조금씩 넓혀나가고 있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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