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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한국, 황룡사쌍등배 1차전 5승1패로 선두

송고시간2016-04-13 20:55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한국이 '여자 바둑 삼국지' 황룡사쌍등배 본선 1차전을 5승 1패로 마무리, 2년 연속 대회 우승에 청신호를 밝혔다.

한국 여자바둑 대표팀의 두 번째 기사 박지연 4단은 13일 중국 장쑤성 장옌시 친후리조트에서 열린 제6회 황룡사쌍등배 본선 1차전 마지막 경기인 7국에서 일본 여자랭킹 1위 셰이민 6단을 223수 만에 흑 불계로 꺾었다.

앞서 첫 번째 기사 김채영 2단은 1∼4국에서 기베 나쓰키 초단과 왕샹윈 2단, 아오키 8단, 쑹룽후이 5단을 연파하며 4승을 기록했다.

김채영 2단은 4연승 후 5국에서 셰이민 6단에게 역전패해 5승 달성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박지연 4단이 셰이민 6단의 3연승을 저지, 대신 설욕을 해줬다.

박지연 4단은 셰이민 6단 상대 통산 전적에서도 3전 전승으로 앞선다. 김채영 2단은 대회 통산 8승 3패로 한국 선수 최고 승수를 새로 썼다. 기존 최고 기록은 최정 6단의 6승 2패였다.

1차전에서 5승 1패를 기록한 한국의 대회 2연패 기대감도 높아졌다.

일본은 1차전에서 2승 3패에 그쳤고, 중국은 3전 전패로 충격에 빠졌다. 중국이 1차전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한 것은 대회 창설 이후 처음이다.

본선 2차전은 오는 6월 4일 같은 장소에서 박지연 4단과 중국 선수의 대결로 속개된다. 중국은 대회 규정에 따라 대국 하루 전날 출전 선수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 대회는 한국, 중국, 일본의 여자 기사들이 연승전 방식으로 우승국을 가리는 대회로, 중국의 장옌 황룡사연구회에서 후원한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1분 초읽기 1회가 주어지며 우승상금은 45만 위안(약 8천만원)이다.

한국은 3회 대회와 지난해 5회 대회에서 우승했다. 중국은 1, 2, 4회 대회에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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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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