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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은, 연속볼넷에 피홈런…첫 등판 3⅓이닝 4실점

송고시간2016-04-13 19:52


이대은, 연속볼넷에 피홈런…첫 등판 3⅓이닝 4실점

이대은[스포츠인텔리전스그룹 제공사진]
이대은[스포츠인텔리전스그룹 제공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일본 프로야구 지바롯데 마린스의 한국인 투수 이대은(27)이 시즌 첫 등판에서 4연속 사4구를 던지고 홈런까지 허용하며 3⅓이닝 만에 강판당했다.

이대은은 13일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의 코보스타디움에서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벌인 퍼시픽리그 방문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 3⅓이닝 4피안타(1피홈런) 3볼넷 1사구 4실점(3자책)의 부진한 성적을 내고 강판당했다.

어렵게 잡은 선발등판 기회였다.

이대은은 팀 내 선발 경쟁에서 밀려 2군에서 개막을 맞아야 했다. 2군에서도 3경기 2패 평균자책점 4.30으로 성적이 좋지 않았다.

그러나 이시카와 아유무가 목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하면서 1군 등판 기회를 잡았다.

출발은 좋았다. 이대은은 1회초 첫 두 타자를 땅볼과 뜬공으로 잡으며 깔끔하게 경기를 시작했다.

2사 후 3번 타자 긴지에게 좌월 2루타를 허용했으나, 4번 타자 질러스 휠러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해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팀 타선도 1회말 2점을 올려준 덕분에 이대은은 든든한 마음으로 2회초를 맞이할 수 있었다.

그런데 선두타자 이마에 도시아키에게 몸에 맞는 공을 던지며 흔들렸다.

이후 세 타자 연속으로 볼넷을 던져 밀어내기 실점을 하고 말았다.

무사 만루가 또 이어진 위기 상황이었다.

다행히 다음 타자 시마 모토히로를 2루수 병살타로 잡으면서 1점은 내주는 대신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았다.

이어진 2사 3루에서는 오카지마 다케로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해 이닝을 마쳤다.

이대은은 타선의 도움으로 다시 3-2로 앞선 상황에서 3회말을 맞았고, 이번 이닝에는 볼넷을 던지지 않았다.

그러나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한 선두타자 후쿠다 마사요시가 도루로 2루를 밟은 상태에서 휠러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1점을 잃었다. 점수는 3-3 동점이 됐다.

4회말에는 선두타자 마쓰이 가즈오에게 우월 솔로홈런을 맞았다. 2구째로 던진 시속 137㎞ 직구를 공략당했다.

다음 타자 고토 미쓰타카에게도 풀카운트에서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 이어 시마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추가 실점 위기에 몰렸다.

지바롯데는 결국 이대은을 내려 보내고 후지오카 다카히로를 마운드에 올렸다. 후지오카는 두 타자를 연속으로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이닝을 끝냈다.

지난해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9승 9패 평균자책점 3.84를 기록한 이대은은 올해 10승을 목표로 잡은 바 있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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