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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국회에 바란다> 대구 "특권 버리고 국민에 봉사하라"

송고시간2016-04-13 23:01

"어려운 경제 살리고 올바른 정치로 국민 사랑받아야"

"경제 관련 공약 실천, 학업 스트레스 해소, 직장맘·퇴직자 대책 마련"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최수호 기자 =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하고 봉사하는 모습을 보여달라" "이제는 당리당략에서 벗어나야 한다"

20대 총선이 13일 마무리되면서 대구 지역민들은 역대 '최악의 국회'라는 오명을 쓴 19대 국회와는 다른 정치권의 변화를 주문했다.

지역민들은 먼저 경제살리기에 정치권이 힘을 모아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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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은 "20대 국회는 당리당략을 떠나 민생을 걱정하고 어려운 경제를 살리는 올바른 정치로 국민 사랑을 듬뿍 받는 국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영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은 "지역 상공인과 시민이 경제 발전에 대한 열망으로 이번 선거에 참여했다고 생각한다"며 "선거 기간 보여준 열정을 영남권 신공항을 비롯한 지역 현안 해결과 경제 활성화로 이어가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선거 기간 제시한 각종 경제 관련 공약을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민들은 교육, 부동산, 일자리, 영세 업자 대책 등 체감도가 높은 현안에 대해 목소리를 냈다.

30대 주부 조모씨는 "아이들의 학업 스트레스를 줄이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본인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진로를 찾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노력하면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도록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켰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자녀 2명을 키우며 직장 생활을 하는 그는 "직장맘들이 탄력적인 근무시간 조정으로 편안한 마음으로 일하는 여건이 마련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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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유통업을 하는 김재홍(53·대구 북구 국우동)씨는 "유통 대기업들이 도·소매를 불문하고 무차별 영역 확장에 나서는 바람에 소규모 자영업자들은 설 땅을 잃고 있다"며 "서민 경제를 살리겠다는 선거 공약이 공염불이 되지 않도록 영세업체를 보호할 장치를 마련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정년을 앞둔 50대 직장인 이모씨는 "요즘은 출근해도 일손이 안 잡히고 인터넷을 뒤지며 앞으로 무엇을 하며 살지를 걱정한다"며 "청년 일자리도 좋지만, 아직 일할 수 있는 나이의 퇴직자를 위한 대책 마련도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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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유권자들도 목소리를 보탰다. 박윤환(24·의대생)씨는 "정치권이 특권과 정쟁을 버리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하고 봉사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며 "힘들고 어려운 국민을 보듬고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열정을 쏟아 명실상부한 선진국 대열에 진입하도록 정치권이 앞장서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간호학도인 정송희(21·여)씨는 "정당의 이기심보다 청년 실업문제 해결과 경제살리기에 합심하는 국민의 대표가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tjdan@yna.co.kr su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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