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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시대 종언' 세계최대 민간 석탄업체 피바디 파산보호신청

송고시간2016-04-13 16:56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석탄 수요 감소와 환경규제 강화로 세계 최대의 민간 석탄업체인 피바디 에너지가 파산보호신청을 했다.

피바디는 13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미국 미주리 동부 파산법원에 연방파산법 11조에 근거한 파산보호신청을 했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연방파산법상 7조는 청산 신청을, 11조는 채무 상환을 잠정 유보하는 파산보호 신청을 뜻한다.

파산보호 대상에는 피바디 미국 법인만 들어가며 호주 법인은 제외된다.

피바디는 "(파산보호) 절차에 따라 총부채 수준을 낮추고 고정비용을 줄이며 현금 흐름을 원활하게 해 회사의 장기적 성공을 꾀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또 "파산보호 기간 모든 광산과 사무실에서는 평소처럼 운영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과거 에너지원으로 주목받았던 석탄 산업은 최근 몇 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줄어들면서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피바디를 비롯한 석탄업체들은 재정난을 겪고 있으며 미국 업계 2위 석탄 생산업체인 '아치 콜'도 지난해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피바디는 "석탄 가격이 급락하고 미국에서 (석탄 대체재인) 셰일가스 생산이 늘어난 데다가 규제 문제가 계속 불거지면서 석탄 산업이 압박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석탄시대 종언' 세계최대 민간 석탄업체 피바디 파산보호신청 - 2

'석탄시대 종언' 세계최대 민간 석탄업체 피바디 파산보호신청 - 3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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