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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베이징, 20여일 만에 또 스모그…기준치 9배

송고시간2016-04-13 15:32

(베이징=연합뉴스) 홍제성 특파원 = 베이징(北京) 등 중국의 수도권 일대가 20여 일 만에 또다시 심각한 농도의 스모그에 휩싸였다.

13일 베이징 환경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현지시간) 현재 베이징의 PM 2.5(지름 2.5㎛ 이하의 초미세 먼지) 농도는 232㎍/㎥를 기록했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의 PM 2.5 기준치(24시간 평균 25㎍/㎥)의 9배에 달하는 수치다.

베이징의 공기질지수(AQI)는 280을 기록해 5급의 심각한 오염단계에 도달했다.

AQI는 0∼50은 '우수', 51∼100은 '양호', 101∼150은 '가벼운 오염', 151∼200은 '중간 오염', 201∼300은 '심각한 오염', 301 이상이면 '매우 심각한(嚴重) 오염' 등 6단계로 대기오염 상태를 구분한다.

베이징의 이번 스모그는 지난달 17∼18일 AQI가 301 이상으로 치솟은 이후 약 20여 일 만에 다시 찾아온 것이다.

中 베이징, 20여일 만에 또 스모그…기준치 9배 - 2

당시 페이스북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저커버그가 마스크도 쓰지 않은 채 최악의 스모그를 뚫고 베이징 도심에서 조깅을 한 것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베이징 외에도 징진지(京津冀:베이징·톈진·허베이의 약칭)를 비롯한 수도권과 내륙 일부 지역도 스모그로 몸살을 잃고 있다.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허톈(和田)이 AQI 500으로 최악 수준에 도달한 가운데 톈진(天津), 허베이(河北)성 탕산(唐山)·랑팡(廊坊), 산둥(山東)성 둥잉(東營)·더저우(德州) 등 수도권 일대 곳곳도 5단계인 심각한 오염 상태를 기록 중이다.

이에 따라 산둥성 등 일부 지역에는 '스모그 황색경보'(3급)가 내려져 있다.

j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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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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