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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트트릭 호날두 "내 DNA에 골이 들어있다"(종합)

송고시간2016-04-13 17:30

16골로 UEFA 챔스 한시즌 최다골 신기록 눈앞

UEFA 챔스 통산 93골…메시의 83골에 10골 앞서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해트트릭을 터뜨리며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으로 이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호날두는 12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독일)전에서 3-0으로 이긴 뒤 "해트트릭을 많이 하는 게 나쁘지 않죠? 골은 제 DNA에 들어있습니다"라고 말했다고 ESPN이 전했다.

호날두는 이날 활약으로 개인 통산 37번째 해트트릭과 동시에 이번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호 골을 기록, 2013-2014시즌 자신이 세운 UEFA 챔스리그 한 시즌 최다 골(17골)에 한 골 차로 다가섰다.

UEFA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가 UEFA 챔피언스리그 한 시즌 최초로 3번의 해트트릭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이어 호날두가 2007-2008시즌(8골), 2012-2013시즌(12골), 2013-2014시즌(17골), 2014-2015시즌(10골) UEFA 챔피언스리그 최다 득점을 올린 데 이어 이번 시즌에도 득점왕을 향해서도 순항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호날두는 UEFA 챔피언스리그 통산 득점에서는 93골을 기록, '라이벌'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의 83골보다 10골을 앞서나갔다.

1차전 원정에서 0-2로 패했던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호날두가 전반 15분과 17분 연속골에 이어 후반 32분 프리킥 직접슈팅까지 성공해 1,2차전 합계 3-2로 4강에 올랐다.

호날두는 "골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이지 내가 골을 찾아다니는 게 아니다"면서 "항상 최선을 다하면 (원하던) 결과가 나온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치열하게 상황을 헤쳐나가려 했고 마술 같은 밤이 될 거라 말했었다"면서 "오늘 경기는 더욱 생동감 있었다. 완벽한 밤이다"고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이번 시즌 기복이 있다고 비판받기도 했던 호날두는 "그렇게 나쁘지 않은 시즌이었다"면서 "사람들이 나를 비판할 수는 있지만 나는 계속 정진했고 골 숫자가 말해준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시즌이 한 달 정도 남았는데 더 좋아질 수 있다"면서 "오늘 경기가 최고는 아니지만, 최고의 날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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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ch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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