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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배드민턴- 남자복식 김사랑·김기정, 중국 꺾고 '우승'(종합2보)

리우 출전권 둘러싼 남자복식 내부 경쟁 후끈
여자복식 정경은-신승찬 준우승
우승 차지한 김사랑-김기정
우승 차지한 김사랑-김기정(쿠알라룸푸르=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배드민턴 남자복식 김사랑-김기정이 1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말라와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차이바오-훙웨이(중국)를 2-0으로 제압하고 우승, 환호하고 있다. 2016.4.10 [ 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 ]
abbie@yna.co.kr

(쿠알라룸푸르=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리우 올림픽 출전을 위해 독기를 품은 김사랑(27)-김기정(26·삼성전기)이 2016 말레이시아 슈퍼시리즈 프리미어에서 남자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김사랑-김기정은 1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말라와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차이바오-훙웨이(중국)를 2-0(21-19 21-15)으로 완벽하게 제압했다.

전날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이용대(28·삼성전기)-유연성(30·수원시청)을 꺾는 파란을 일으키고 결승에 진출한 김사랑-김기정은 대회 우승을 확정하고 코트에 무릎을 꺾고 포효하며 기쁨을 만끽했다.

"대∼한민국"을 외치며 한국을 응원하던 말레이시아 현지 팬들도 김사랑과 김기정의 우승을 축하했다.

리우 올림픽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우승의 의미가 크다.

첫 번째 게임에서 9-11로 밀리던 김사랑-김기정은 11-11 동점을 이룬 뒤 12-11로 역전하면서 분위기를 반전했다.

이어 19-19까지 팽팽하게 맞서다가 내리 두 점을 내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두 번째 게임에서는 13-8로 앞서며 기세를 끌어 올렸다. 탄탄한 수비 후에 날카로운 스매시로 상대를 압도했고, 결국 6점 차 대승을 이끌었다.

김사랑·김기정, 말레이 배드민턴 男복식 우승
김사랑·김기정, 말레이 배드민턴 男복식 우승
(쿠알라룸푸르 AP=연합뉴스) 1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말레이시아 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중국의 차이바오-훙웨이를 꺾고 우승한 김사랑(오른쪽)-김기정이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lkm@yna.co.kr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김사랑은 "이번 대회가 가장 중요한 경기였는데, 플레이가 살아난 것 같아서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기정은 "첫 게임은 쉽지 않았다. 두 번째 게임부터 우리 플레이가 살아난 것 같다"고 돌아봤다.

특히 8강전에서 세계랭킹 3위인 강적 푸하이펑-장난(중국)에게 2-1(15-21 21-19 21-17)로 역전승을 거둔 것이 상승세의 발판이 됐다.

김기정은 "8강전부터는 확실히 저희 경기를 했다"고 말했다.

이번 우승으로 김사랑-김기정은 올림픽 출전자격 랭킹에서 고성현(29)-신백철(27·이상 김천시청)을 앞서게 됐다.

올림픽 배드민턴 복식 경기에는 국가별로 2개 조까지만 출전할 수 있다.

이용대-유연성과 함께 리우 올림픽에 참가할 남자복식조 한 자리를 둘러싼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앞서 열린 여자복식 정경은(26·KGC인삼공사)-신승찬(22·삼성전기)은 결승전에서 탕위안팅-위양(중국)에게 0-2(11-21 17-21)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철벽 수비를 펼쳐 관중의 환호를 받기도 했지만, 수비에 몰려 공격으로 치고 나가지 못한 게 패인이 됐다.

여자복식 정경은-신승찬[연합뉴스 자료사진]
여자복식 정경은-신승찬[연합뉴스 자료사진]

신승찬은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여기까지 올라온 것으로도 많이 배웠다"는 소감을 남겼다.

정경은은 "앞으로 앞처리와 드라이브를 보완해 더욱 올라서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 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은 남자복식 금메달과 동메달, 여자복식 은메달을 수확했다.

이득춘 대표팀 감독은 "여자복식팀은 탕위안팅-위안과 한 번 겨룰 필요성이 있었다. 처음 해봤는데 노력하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희망을 봤다"고 총평을 남겼다.

김사랑-김기정에 대해서는 "어제 이용대-유연성을 이기고 자신감이 많이 올라왔다"고 칭찬했다.

이 감독은 "김사랑이 네트에 붙이는 공을 많이 쳐서 수비보다는 공격을 많이 할 수 있었다. 김기정은 다 죽은 공을 살려내서 역습의 기회를 만들고, 결정적인 스매시를 때렸다"고 평가했다.

대표팀은 다음 주 싱가포르 오픈 슈퍼시리즈에 출격한다.

한편, 남자단식 결승전에서는 말레이시아 최고의 배드민턴 스타 리총웨이가 홈 팬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 세계랭킹 1위 천룽(중국)을 2-0(21-13 21-8)으로 완파하며 우승했다.

리총웨이가 이 대회 정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11번째다.

abbi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4/10 21:1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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