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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4> 강원서 경기로 "달려라 달려"…與 주말 강행군

송고시간2016-04-09 11:53

선거전 막바지 수도권 '올인'…서울·경기 집중공략'반성 유세' 김무성 "朴대통령, 내가 잘 받들고 있다"

(횡성·원주=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4·13 총선 전 마지막 주말인 9일 강원에서 경기까지 이어지는 강행군 유세를 벌이며 막판 표심 다지기에 나섰다.

오전 7시30분 버스로 국회에서 출발해 강원 지역구 3곳을 지원하고 오후에 경기 동북부권으로 넘어가 7명의 후보를 돕는 횡단 유세를 펼친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수도권을 집중 공략하는 모양새다. 김 대표는 10일에도 접전이 펼쳐지는 서울 강서 지역을 중심으로 격전지 사수에 매진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표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이날로 경기도를 세 번째 방문한다. 당초 강원 전 지역에서 지원유세 요청이 쇄도했으나, 경기지역의 '비상 상황'을 고려해 부득이하게 접전지 중심으로 강원 일정을 축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거전이 시작된 이래 처음 강원을 찾은 김 대표는 먼저 염동열 후보가 무소속 김진선 후보와 접전을 벌이는 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으로 향했다.

유세차에 오른 김 대표는 제일 먼저 공천 잡음에 대해 사과하며 몸을 낮췄다.

그는 "여러분이 사랑해주실수록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을 섬겨야 하는데 좀 잘나간다 하는 오만함이 생겨 우리가 잘못한 게 많다"면서 "실망을 많이 시켜 죄송하다. 용서해달라"고 읍소했다.

그러면서도 "(야당이) 사사건건 국정의 발목을 잡아서 박근혜 정부가 식물정부가 되고, 식물대통령이 돼선 안 된다"며 과반 의석 확보를 위한 한 표를 호소했다.

이어진 원주갑(김기선)과 원주을(이강후) 합동유세에서는 유세연설 도중 한 지지자가 다소 격앙된 목소리로 "대통령님 잘 받드시라"고 외치자 "내가 잘하고 있으니 가만히 계시라"며 너스레로 받아넘겨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강원 지역 유세에는 강릉에서 3선에 도전하는 권성동 선대위 전략본부장과 한기호 강원도 권역별 선대위원장 등이 참석해 힘을 보탰다.

오후에는 수도권으로 넘어와 용인정(이상일)·분당갑(권혁세)·분당을(전하진)·성남수정(변환봉)·성남중원(신상진)·광주갑(정진섭)·남양주갑(심장수)의 후보들을 위해 지원 연설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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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ar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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