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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4> "막판 표심잡기 사활"…전국 유세장 각축전

송고시간2016-04-09 11:53

"표 있는곳 다 간다"…읍소·사죄·삼보일배 등 유세 다양

<총선> 발언 듣는 유권자들
<총선> 발언 듣는 유권자들

<총선> 발언 듣는 유권자들
(원주=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주말인 9일 오전 강원도 원주시 남부시장 앞에서 유권자들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김기선(원주 갑), 이강후(원주 을) 후보 합동 지원 유세를 바라보고 있다. 2016.4.9
leesh@yna.co.kr

(전국종합=연합뉴스) 20대 총선 전 마지막 주말인 9일 전국 곳곳에서 막바지 표심 잡기를 위한 후보들의 사활을 건 유세가 전국 곳곳에서 펼쳐졌다.

후보들은 '백배 사죄', '통큰 공약' 등을 내세우며 민심을 사로잡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 "표 있는곳 다 간다"…읍소·사죄·삼보일배 등 유세 다양

절반이 넘는 7곳이 경합지역으로 분류되며 새누리당 발등에 불이 떨어진 대구는 후보들이 '극약처방'을 내놓으며 유권자의 마음을 돌리려고 애를 썼다.

대구 수성갑 김문수 후보는 이른 아침부터 신매광장, 만촌 이마트 등 주민들이 몰리는 곳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날도 거적을 깔고 시민에게 "새누리당의 오만함을 사죄드린다"며 백배사죄를 이어갔다.

<총선> 김종인 정세균, 북한산 등산객 인사
<총선> 김종인 정세균, 북한산 등산객 인사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가 9일 오전 정세균 후보와 함께 서울 종로구 이북5도청 앞에서 북한산 등산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16.4.9
uwg806@yna.co.kr

대구 북구서을 양역모 후보는 '삭발 사죄' 후 민머리로 지역 곳곳을 누비며 표심잡기에 나섰고, 수성구을 이인선 후보 '통큰' 공약을 내걸며 민심 돌리기에 나섰다.

이에 맞서는 더불어 민주당 김부겸 후보(수성갑)는 '아파트 벽치기 유세' '저녁 집중 유세' 등으로 세몰이에 나섰다.

부산에서는 새누리당 후보들이 공천 파동에 사죄하며 '읍소 전략'에 나섰다.

후보들은 대규모 거리 유세 대신 유권자들을 찾아다니며 큰절을 하고, 몸을 바짝 엎드리며 표를 달라고 호소했다.

사상구 새누리당 손수조 후보를 지지하는 구의원 6명은 지난 8일 10㎞가 넘는 거리를 삼보일배하며 유권자들에게 한 표를 부탁했다.

이에 맞서는 더불어민주당은 '주말 총력 유세전'을 선포하며 대대적인 지원에 나섰고, 국민의당 부산시당도 주요 당직자들이 총선 후보 6명을 찾아다니며 표밭갈이를 하고 있다.

◇ 김종인 '대전·충남' 화력집중…김무성 강원·경기 '횡단 유세'

<총선> 김무성 원주 지원유세
<총선> 김무성 원주 지원유세

<총선> 김무성 원주 지원유세
(원주=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9일 오전 강원도 원주시 남부시장 앞에서 김기선(원주 갑), 이강후(원주 을) 후보 합동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2016.4.9
leesh@yna.co.kr

대전 충남 지역에는 여야 중앙당 지원사격으로 화력이 집중됐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는 이날 대전, 충남, 공주, 세종시를 잇따라 방문하는 강행군을 펼치며 지지를 호소한다.

대구 중앙시장을 찾아 강래구 후보를 지원하는 것을 시작으로 대전 시내 4곳에서 지원유세를 한뒤 공주에서 박수현 후보, 세종에서 문흥수 후보를 지원한다.

이에 맞서 새누리당에서는 원유철 원내대표는 천안, 아산 등 4곳에서, 조윤선 전 여성가족부 장관은 대전에서 이영규 후보를 위한 측면 지원에 나선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강원과 경기를 오가는 '횡단 유세'를 펼친다.

새누리 염동열 후보와 무소속 김진선 후보가 접전을 벌이는 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을 방문한 뒤 원주 남부시장으로 이동해 원주갑 김기선 후보와 원주을 이강후 후보에게 힘을 보탤 예정이다.

오후에는 수도권 중 야세가 강한 곳을 찾아 유권자들의 마음을 잡는다.

<총선> 안철수 '3번입니다'
<총선> 안철수 '3번입니다'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가 9일 서울 중랑구 면목역에서 4·13 총선 중랑갑 민병록 후보 지원유세를 마치고 민 후보와 기호3번을 뜻하는 손가락 세개를 들어보이고 있다. 2016.4.9
kane@yna.co.kr

◇ "호남 맹주는 누구"…더민주-국민의당 유세 각축전

광주 지역에서는 야당 후보들 간의 불꽃 튀는 유세전이 이어지고 있다.

전날 1박 2일 일정으로 광주를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이날 오전 무등산 문빈정사 앞에서 등산객을 만나며 호남 민심을 다독이는데 주력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 후보들은 이날 오후 광주 전통시장인 말바우시장, 운천저수지, 충장로 등에서 합동 유세를 펼칠 계획이다.

국민의당 천정배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전남 함평, 장성을 연이어 방문해 지원 유세를 하고 전북으로 이동했다.

국민의당 후보들은 지역구 아파트 단지, 등산로, 전통시장, 상가 등을 돌며 표심 잡기 행보를 이어간다.

민중연합당 운동원과 지지자로 이뤄진 유세단 100여명은 이날 오후 광주 북구 양산동 광주은행 사거리에서 '100시간 릴레이 유세'를 선포하고 북구을에 출마한 윤민호 후보에게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이은중, 장덕종, 차근호, 이재현, 손현규, 김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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