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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4> '접전' 울산 동·북구…막판 기 싸움 치열

송고시간2016-04-09 11:18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20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를 앞둔 마지막 주말인 9일, 새누리당 후보와 옛 통합진보당 출신 무소속 후보가 접전 중인 울산 동·북구에는 막판 표밭을 다지려는 후보들의 기 싸움이 거셌다.

현대중공업의 도시 동구에선 새누리당 안효대 후보와 무소속 김종훈 후보가 서로 '일자리 지킴이'를 내세우며 유세에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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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후보는 자신이 현대중공업의 구조조정을 막고 조선경기를 살릴 적임자임을 알리며 총력전을 폈다.

안 후보는 종일 유세차를 타고 현대중공업 미포문, 방어진 문현시장, 상춘객이 몰린 대왕암공원과 주전 몽돌해안 등을 다니며 "조선해양산업특별법을 만들어 국가 차원에서 조선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대중공업의 위기는 힘 있는 집권여당의 중진의원만이 극복할 수 있다"며 "한 번 더 일할 기회를 주면 동구를 더 크게 발전시키겠다"고 호소했다.

김 후보는 자신을 고용안정의 적임자라고 강조하면서 야권표 결집을 부탁했다.

그는 현대중공업 노동자 체육대회와 단합대회가 열린 대왕암공원 등을 찾아 "무엇보다 일자리가 가장 중요하다"며 "현대중공업 노조와 함께 반드시 일자리를 지켜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유세 차를 타고 다니며 "야권 지지자들이 저를 찍으면 반드시 승리한다"며 한 표를 호소했다.

현대자동차 근로자 표심이 크게 작용하는 북구에서는 경제 살리기가 강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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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새누리당 윤두환 후보는 일꾼론을 내세웠다.

윤두환 후보는 상춘객이 몰린 북구 강동 몽돌해변과 아파트 단지 등을 다니며 "울산∼경주 7호 국도 4차로 확장, KTX 노선 신설, 오토밸리로 2차 사업 완공 등 지역 현안을 조속히 해결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두환 후보는 상대인 무소속 윤종오 후보를 겨냥해 "무소속 초선의원은 이런 일을 하지 못한다"며 "저를 집권 여당의 4선 중진의원으로 만들어주면 북구를 발전시키겠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무소속 윤종오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경제를 망친 새누리당과 현 정권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목청을 높였다.

윤종오 후보는 북구 호계 철길에서 열린 세월호 2주기 걷기대회에 참석하고 북구 연암 사거리에서 총력 유세전을 펼쳤다.

옛 통합진보당 출신인 윤종오 후보는 "자신은 특전사 출신으로 안보를 소홀히 하지 않는 후보"라며 종북론 차단에 나서기도 했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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