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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4> 국민의당 "철밥통 양당, 왜 선거 때만 용서 구하나"

송고시간2016-04-09 11:57

安, 호남발 녹색바람 수도권으로 북상 시도"'살려달라' '용서해달라' 기득권 거대 양당 폐해의 단면"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4·13 총선을 나흘 앞둔 9일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노원병과 수도권에 화력을 집중하며 호남에서 불어온 '녹색바람'을 북상시키는 데 주력했다.

특히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이 그동안 선거철에만 반짝 민생을 살피는 척했을 뿐이라고 싸잡아 비판하며 국민의당에 지지를 몰아달라고 당부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6시 서울 노원구 당고개역에서 순례를 떠나는 도안사 신도들을 찾는 것을 시작으로 노원연합산악회 회원들과 만나 스킨십을 이어갔다.

<총선 D-4> 국민의당 "철밥통 양당, 왜 선거 때만 용서 구하나" - 2

이어 당고개공원과 지역구 내 헬스클럽을 방문하는 등 이날 오전에만 무려 9개의 일정을 소화했다.

그는 서울 중랑구을 유세에서 "철밥통 거대 양당이 왜 선거 때만 되면 이러는지 묻고 싶다. 평소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도 않지 않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는 전날 더민주 문재인 전 대표가 광주를 찾아 무릎 꿇고 사죄한 것을 비롯해 지난 6일 대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후보들이 무릎을 꿇고 "박근혜 정부를 살려달라"고 호소한 것을 겨냥한 발언으로 보인다.

안 대표는 "지금 거대 양당 모두 '용서해달라, 잘하겠다, 마음은 있었는데 못 했다'고 하시는데 국민이 보기에 좋지 않다"며 "이게 바로 오랫동안 유지됐던 기득권 거대 양당 폐해의 단면"이라고 꼬집었다.

안 대표는 이날 오후 경기도 용인, 수원, 군포, 의왕, 부천, 안산을 잇달아 찾아 합동 유세를 한다. 수도권 유세가 마무리되고 나서는 서울 노원병으로 돌아가 유권자들과 접촉면을 넓힌다.

한편, 천정배 공동대표는 이날 강형욱(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후보와 이용호(전북 남원·임실·순창) 후보의 선거 유세에 나서 호남에서의 막판 '굳히기'에 들어갔다.

cla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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