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거창 사건' 희생자 추모 위령제 열려

송고시간2016-04-09 10:56

(거창=연합뉴스) 이경욱 기자 = 경남 거창군은 9일 신원면 거창사건추모공원에서 65년 전 한국전쟁 중 억울하게 희생된 거창사건 영령들의 넋을 추모하기 위한 '제28회 합동위령제와 추모식'을 열였다.

'거창사건희생자유족회' 주관으로 위패봉안각에서 열린 추모 행사는 719위 영령들에 대한 제례와 거창사건 해결에 큰 공적을 남긴 신중목 전 국회의원과 문병현 전 회장의 공로 공적비 제막 등 순으로 진행됐다.

거창군 주관으로 추모식이 봉행된 참배광장에서는 희생자의 원혼을 위로하는 '헌다례'를 시작으로 정부인사 및 관내 기관장의 헌화와 분향, 추모사, 추모시 낭송, 유족대표 인사, 위령의 노래 합창 등이 이어졌다.

추모 행사와 함께 초등학생들의 추모 그림 그리기 및 글짓기대회도 열렸다.

거창 사건은 한국전쟁 중 일부 군인이 공비 토벌 명분 아래 1951년 2월 9일부터 3일 동안 신원면 주민과 어린이 등 양민 719명을 무참히 학살한 우리나라 현대사의 비극적 사건이다.

kyunglee@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