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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수영영웅 기타지마 은퇴…올림픽 5회연속 출전 좌절

송고시간2016-04-09 10:57

(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일본의 수영영웅 기타지마 고스케(北島康介)가 현역 선수 생활에서 은퇴하겠다고 밝혔다.

9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그는 전날 도쿄에서 열린 일본수영선수권 남자 200m 평영 결승에서 5위를 차지하는데 그치며 은퇴 의사를 분명히 했다.

그는 지난 6일 평영 100m 결승에서도 2위를 차지한데 이어 200m에서도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면서 올해 리우올림픽까지 올림픽 5회연속 출전이라는 꿈이 좌절됐다.

기타지마는 200m 경기를 마친 뒤 기자들에게 "'올림픽에서 (선수생활을) 마칠까, 일본선수권대회에서 마칠까'라는 각오로 대회에 임했다"며 "이것으로 진짜 승부는 끝났다. 자신감을 갖고 다음 스테이지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결과는 결과이므로 받아들인다. 최후까지 공격적인 레이스를 할 수 있었다"며 "안타깝지만 후련하다.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고교 3학년이던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 첫 출전한 뒤 2004년 아테네, 2008년 베이징(北京)올림픽에서 100m, 200m 평형 연속 2관왕을 달성했다.

기타지마는 2012년 런던올림픽까지 4차례 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 등 총 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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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ina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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