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에 위성기준점 설치…측량 정확도 향상
송고시간2016-04-09 10:17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새만금 가력도에 국가기준점의 최상위 등급인 위성기준점이 설치됐다.
이 위치결정시스템(GPS) 위성기준점은 측량의 정확도를 높이고 지도제작과 국가 공간정보 구축 등에 활용된다.

새만금개발청과 국토지리정보원은 이 위성기준점 설치를 위해 지난해 4월 새만금지구의 공간정보 구축 및 활용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노력했다.
GPS는 위성에서 발사한 전파가 수신기까지 도달하는 시간을 관측해 거리를 계산하고 4개 이상의 거리를 종합해 정확한 위치를 결정한다.

새만금개발청은 위성기준점을 새만금지구 토지의 정확한 측량과 각종 공사의 시공측량은 물론 방조제 등 각종 시설물의 안정적인 유지관리에도 적용해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는 용도로도 활용하기로 했다.
국민 공모를 통해 새만금의 위성기준점 디자인을 '제로 포인트'로 선정한 국토지리정보원은 올해 연말까지 위성기준점을 시범운영한 뒤 정확한 성과를 알릴 예정이다.
icho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4/09 10:1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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