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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외무장관회의 내일 日 히로시마서 개막

송고시간2016-04-09 09:17

(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미국과 일본, 영국 등 주요 7개국(G7) 외무장관 회의가 10일 일본 히로시마(廣島)에서 이틀간 일정으로 개막한다.

9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G7 외무장관 회의에서는 해양 진출을 강화하는 중국이 남중국해에 방공식별구역(ADIZ)을 설정하는 것을 겨냥해 '항행과 항공의 자유'의 중요성을 명시한 '해양안보에 관한 성명'을 채택할 예정이다.

또 핵보유국에 대해 핵전력 투명성을 높이도록 촉구하고, 핵군축을 위한 다자간 협의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히로시마 선언'도 발표할 계획이다.

특히 히로시마 선언에는 일본의 의지를 반영해 세계 각국의 지도자에 대해 핵무기 투하에 따른 피해를 본 히로시마를 방문하는 것을 권유하는 내용도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은 다음달 하순 일본 미에(三重)현 이세시마(伊勢志摩)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 기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히로시마 방문을 추진하고 있다.

G7 외무장관회의 내일 日 히로시마서 개막 - 2

G7외무장관은 또 '공동성명'을 통해 북한의 핵 실험 및 탄도미사일 개발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비난하며 핵 포기 및 도발 중단을 북한에 촉구할 것으로 전해졌다.

장마르크 에로 프랑스 외무장관은 G7 회무장관회의에 앞서 니혼게이자이와 가진 인터뷰에서 중국이 남중국해에 인공섬을 건설하는 등 군사거점화하는 데 대해 "어느 나라든 지역의 긴장을 높이는 행동에는 반대한다"고 비판적 입장을 보였다.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외교장관은 요미우리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반복적인 위협으로 한반도의 긴장이 높아지는 것을 우려한다"며 "유엔 안보리의 제재결의와 중국의 적극적 협력을 환영한다. 대화와 협상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choina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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