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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21개 학교서 9급 공무원 시험…관리 강화

송고시간2016-04-09 09:01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2016년 국가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이 9일 광주에서도 일제히 치러졌다.

광주에서는 중학교 21개교, 521개 강당에서 시험이 치러진다.

전국적으로 4천120명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에 광주에서는 1만3천890명이 응시했다.

청년 취업난으로 응시 인원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응시생들은 가족의 응원을 받으며 상기된 표정으로 시험장에 들어섰다.

직장 생활을 하다가 안정된 직업을 꿈꾸며 뒤늦게 공무원 시험에 뛰어든 늦깎이 '공시생'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가공무원 지역인재 7급 필기시험 합격자 명단 조작 사건 이후 첫 번째 필기시험이기 때문인지 예년보다 긴장된 분위기 속에 시험이 치러졌다.

시험을 치르는 '공시생'들은 합격자 명단 조작 뉴스를 접했지만 신경 쓸 겨를도 없다는 반응이다.

응시생 김모(29)씨는 "그동안 시험에서 여러 번 떨어졌다. 심경은 이해되지만 신경 쓸 시간조차 없다"고 말했다.

사건 여파로 시험 감독과 관리는 한층 엄격해졌다.

시험 관리관 1천462명이 투입돼 시험 감독을 강화했다.

학교 출입구와 시험장 입구마다 경찰관이 배치돼 질서 유지와 보안에 힘썼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5월 25일 발표하고, 7월 12∼17일 면접시험을 본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8월 3일이다.

광주시는 올해 7∼9급 공무원 352명(7급 20명, 9급 328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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