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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학교서 '필로폰 사탕' 적발…경찰 수사

송고시간2016-04-09 07:45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종우 특파원 = 미국 중학교에서 마약 성분이 담긴 '필로폰 사탕'이 유통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현지시간) CBS 뉴스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 북부 소도시 아이온(Ione)에 있는 아이온 중학교는 최근 일부 학생이 사탕 포장지에 담긴 필로폰을 복용하고 있다는 증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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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당국은 8학년 학생 2명이 점심시간에 사탕을 먹고 이상한 행동을 보인 데다가, 사탕을 코로 흡입했다는 얘기를 듣고 이들이 갖고 있던 사탕을 압수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학생들로부터 압수한 사탕을 즉석에서 성분 조사한 결과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경찰은 필로폰 성분이 담긴 사탕을 학교에 갖고 온 학생들을 상대로 구입경로를 캐고 있다.

특히 이 필로폰 사탕은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사탕 중 하나인 '스마티스 캔디'(Smarties Candy) 포장지에 담겨있었다. 겉으로 보면 사탕이지만, 안에는 필로폰이 들어있는 위장 사탕이었던 것이다.

이에 학교 측은 학부모에게 전화와 이메일로 이 같은 사실을 통보한 뒤 학생들이 '필로폰 사탕'을 구입하지 못 하도록 각별한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조만간 학부모들이 참석하는 공식 회의를 열어 이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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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g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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