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앞바다 짙은 안개…전 여객선 운항 일시중단
송고시간2016-04-09 07:02
(인천=연합뉴스) 김창선 기자 = 9일 오전 인천 앞바다에 짙은 안개가 끼어 있어 인천에서 섬을 오가는 모든 여객선의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

인천항 여객선운항관리실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인천 해상에는 시정거리가 100∼300m에 불과할 정도로 짙은 안개가 깔려 있다.
일부 해상에선 앞이 거의 보이지 않는 곳도 있다.
이로 인해 인천에서 서해5도, 덕적도, 자월도 등 먼바다 섬을 오가는 여객선뿐 아니라 영종도∼장봉도, 강화도∼석모도 등 인근 섬을 연결하는 여객선 등 11개 항로 13척의 운항이 일시 중단되고 있다.
여객선운항관리실 관계자는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야 안개가 걷힐 것으로 보인다"며 "이용객들은 선사에 운항 여부를 알아보는게 좋다"고 당부했다.
changsu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4/09 07:0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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