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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벨트 없는 美스쿨버스 사고시 위험 두배…"안전벨트 장착을"

송고시간2016-04-09 07:02

美자동차협회 "6개주만 안전벨트 장착 의무화…전역으로 확대해야"


美자동차협회 "6개주만 안전벨트 장착 의무화…전역으로 확대해야"

(워싱턴=연합뉴스) 심인성 특파원 = "스쿨버스에 안전벨트가 없다는 것은 말이 안 됩니다."

미국 초·중·고등학생의 등하교 수단인 스쿨버스에 안전벨트가 장착돼 있지 않아 사고 시 부상 또는 사망 위험이 더욱 크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안전벨트 없는 美스쿨버스 사고시 위험 두배…"안전벨트 장착을" - 2

8일(현지시간) 미 의회전문지 더 힐(The Hill) 등에 따르면 미국자동차협회(AAA) 는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주(州)에서 이번 주 스쿨버스 3대가 교통사고에 연루돼 스쿨버스 기사 1명이 사망하고 학생 11명이 부상한 사건 이후 스쿨버스의 안전벨트 미장착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하고 나섰다.

AAA에 따르면 버니지아와 메릴랜드 2개 주에서만도 매년 수백 건의 스쿨버스 관련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등 스쿨버스 안전이 극도로 취약한 상태다.

AAA 동부연안 지부의 대관업무 담당 매니저 존 타운센드는 "현재 미국 내 6개 주(州)에서만 스쿨버스의 안전벨트를 의무화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부모들은 사랑하는 자식들이 '노란색 버스'(스쿨버스)를 탈 때 최대한 안전한 것을 원하기 때문에 지난 몇 년 동안 이 문제를 계속 제기하고 걱정해 왔다"고 말했다.

AAA는 도로교통안전국(NHTSA) 등을 대상으로 모든 스쿨버스 안전벨트 장착 의무화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NHTSA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마크 로즈카인드 NHTSA 국장도 지난해 11월 "안전벨트는 자칫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아이들의 생명을 구한다"면서 "일반 여객버스든 큰 노란색 버스든 안전벨트가 승객들의 목숨을 구한다는 것이 NHTSA의 기본 입장"이라고 밝힌 바 있다.

s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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