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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티스 前중부군사령관 美대선 제3당 후보 추대 움직임"

송고시간2016-04-09 05:09

데일리비스트 보도…트럼프·크루즈 반대 억만장자들 10여명 '플랜 B' 가동

(워싱턴=연합뉴스) 신지홍 특파원 = 4성 장군 출신인 제임스 매티스 전 미국 중부군사령관을 제3의 대선 후보로 추대하려는 움직임이 진행되고 있다고 온라인 매체인 데일리비스트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만약 도널드 트럼프나 테드 크루즈(텍사스) 상원의원이 오는 7월 클리블랜드 전당대회에서 공화당 대선 후보로 지명되는 것에 대비한 이러한 '플랜 B'가 10여 명의 보수주의자에 의해 가동되고 있다.

주로 억만장자인 이들은 최근 자신들이 작성한 이른바 '대선 승리 로드맵'을 매티스 전 사령관에게 전달했다.

44년간 복무하며 해병대대장을 거쳐 2011년 8월 중부군사령관에 취임한 그는 2013년에 채 2년을 채우지 못하고 물러났다.

이에 앞서 지난 2012년 대선 이후 매티스 전 사 령관이 차기 대선에 출마할 수 있다는 소문이 워싱턴 정가에 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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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보수 인사들의 눈에 띈 것은 중부군사령관 재직 중 백악관의 외교·군사정책에 맞서는 신념을 강하게 표출하는 등 강경 성향이 뚜렷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워싱턴포스트(WP) 보도에 따르면 매티스 전 사령관은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대(對) 이란 정책을 강하게 비판하면서 이란의 도발에 군사적 대응으로 응징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왔다.

이러한 강경 성향이 중부군사령관에서 조기에 물러난 한 배경이 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매티스 전 사령관은 지난달 한 매체에 "그런 보도를 본 적이 없다"며 "쓸데없는 이야기"라고 일축했다.

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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