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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원영이 사건' 계모·친부 '살인죄' 적용 구속기소


檢 '원영이 사건' 계모·친부 '살인죄' 적용 구속기소

신원영(7)군을 욕실에 가두고 락스와 찬물을 뿌린 뒤 방치, 사망에 이르게 한 계모(사진 왼쪽)와 친부. [연합뉴스 자료사진]
신원영(7)군을 욕실에 가두고 락스와 찬물을 뿌린 뒤 방치, 사망에 이르게 한 계모(사진 왼쪽)와 친부. [연합뉴스 자료사진]

(평택=연합뉴스) 최해민 이영주 기자 = 검찰이 7살 신원영군을 잔인하게 학대해 숨지게 한 계모와 친부에게 살인죄를 적용하기로 했다.

수원지검 평택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강수산나)는 4일 계모 김모(38)씨와 친부 신모(38)씨에 대해 살인·사체유기·아동복지법 위반 등 3가지 혐의를 적용해 구속기소했다.

계모로부터 학대를 받다 끝내 숨진 신원영(7)군. [연합뉴스 자료사진]
계모로부터 학대를 받다 끝내 숨진 신원영(7)군. [연합뉴스 자료사진]

김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 2일까지 3개월여간 원영이를 화장실에 가둬놓고 식사를 제대로 주지 않는 등 학대하던 중 2월 1일 오후 1시께 옷에 대변을 봤다는 이유로 원영이의 옷을 벗기고 찬물을 뿌려 방치해뒀다가 다음날 숨지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다음날 오전 9시 30분께 원영이가 숨진 채 발견되자 김씨는 신씨와 함께 시신을 베란다에 10일간 방치했다가 같은달 12일 오후 11시 25분께 청북면 야산에 암매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지난해 2월부터 같은해 4월까지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자택에서 원영이가 소변을 잘 못가린다는 이유 등으로 수시로 폭행하고, 베란다에 가둔 채 식사를 하게 하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7살 신원영 군을 학대 끝에 숨지게 한 계모 김모(38)씨와 친부 신모(38)씨 부부. [연합뉴스 자료사진]
7살 신원영 군을 학대 끝에 숨지게 한 계모 김모(38)씨와 친부 신모(38)씨 부부. [연합뉴스 자료사진]

신씨는 아내의 이 같은 학대행위를 알면서도 아동학대로 처벌받게 될 것을 우려해 원영이를 보호하지 않은 채 방관하다가 결국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국과수 부검결과 원영이 사인은 굶주림, 다발성 피하출혈, 저체온증 등 복합적인 요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검찰은 원영이 사건을 중요사건으로 분류, 지난달 7일 강 부장검사를 주임검사로, 검사 3명을 팀원으로 한 전담반을 구성해 수사해왔다.

goal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4/04 11:1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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