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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헥터 '이름값'…NC전 7이닝 1실점 '쾌투'

송고시간2016-04-02 20:18

KIA, NC에 4-3 승리로 개막전 패배 설욕

1⅓이닝 무실점 곽정철, 1천792일만의 세이브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KIA 타이거즈의 새 외국인 투수 헥터 노에시(도미니카공화국)가 KBO 리그 데뷔 무대에서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헥터는 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프로야구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을 6안타와 사4구 둘만 내주고 1실점으로 막았다. 삼진은 세 개를 잡았다.

4-1로 앞선 8회 심동섭에게 마운드를 넘긴 헥터는 KIA가 결국 4-3으로 이겨 KBO 리그 데뷔전에서 승리를 챙겼다.

헥터는 이날 111개의 공을 던졌다. 최고 시속 151㎞까지 찍힌 직구(68개)에 체인지업(29개)과 슬라이더(11개), 커브(3개)를 섞어 NC 타선을 요리했다.

헥터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연속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뛴 오른손 투수다. 그는 한화 이글스 에스밀 로저스(190만 달러)에 이어 KBO 리그 외국인 선수 중 두 번째로 많은 170만 달러의 연봉을 받고 KIA와 계약해 일찌감치 관심을 받았다.

NC 선발 재크 스튜어트를 상대한 KIA는 1회 2사 후 김주찬이 좌중간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브렛 필의 유격수 내야안타 때 홈까지 쇄도해 선취점을 뽑았다.

5회에는 김원섭의 볼넷과 김주찬의 안타로 만든 2사 1,3루 기회에서 필이 중전 적시타를 쳐 추가 득점했다. 이범호도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터트려 3-0으로 달아났다.

NC 스튜어트는 결국 5회를 끝으로 마운드에서 물러났다.

5회까지 NC 타선을 3안타로 틀어막은 헥터가 6회 잠시 흔들렸다.

1사 후 박민우와 김종호에게 연속안타를 허용하고서 나성범을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에릭 테임즈에게 몸에맞는공을 던져 만루 위기에 몰렸다. 이어 박석민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내줘 밀어내기로 첫 실점을 했다. 하지만 더는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KIA는 8회초 선두타자 이범호가 NC 최금강을 상대로 가운데 펜스를 넘기는 비거리 125m의 큼지막한 솔로포를 쏴 시즌 첫 승리를 예감했다.

8회말 박석민에게 좌월 투런포를 얻어맞아 한 점 차까지 쫓겼지만 이어 등판한 곽정철이 1⅓이닝을 완벽하게 막아 전날 4-5 패배를 되갚았다.

연이은 부상으로 재활을 반복하다 2011년 6월 3일 문학 SK 와이번스전 이후 1천765일만에 1군 마운드에 오른 곽정철은 2011년 5월 7일 문학 SK전 이후 무려 1천792일 만에 세이브를 챙겼다.

-프로야구- KIA 헥터 '이름값'…NC전 7이닝 1실점 '쾌투' - 2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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