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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해군, 이달초 남중국해서 또 '항행의 자유' 계획"

송고시간2016-04-02 19:37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미국 해군이 중국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이달 초 영유권 분쟁 수역인 남중국해에서 세 번째로 '항행의 자유'에 나설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인공섬으로부터 12해리 이내에 진입할 군함 종류와 정확한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다.

소식통은 현재 남중국해에 파견돼 작전 중인 존 C. 스테니스와 같은 항공모함이 아니라 더 작은 군함에 의해 수행될 것 같다고 전했다.

앞서 미국은 지난해 10월과 올해 1월 '항행의 자유'를 주장하며 남중국해에 해군 구축함을 보냈으며 중국은 이에 강력히 반발했다.

남중국해는 중국과 베트남, 필리핀 등이 영유권 다툼을 벌이는 곳으로, 중국은 산호초 등에 건설 중인 인공섬마다 12해리 내 해역에 대한 주권을 주장하고 있다.

이번 소식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제4차 핵안보정상회의가 열린 워싱턴 컨벤션 센터에서 정상회담을 한 직후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다음 항행은 미스치프 환초(중국명 메이지자오·美濟礁) 인근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대해 훙레이(洪磊)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로이터통신에 중국은 "(미국의) 그 같은 활동에 모두 반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항행의 자유를 지속적으로 존중하고 지지하며 국제법상 모든 국가가 남중국해 상공을 비행할 수 있다"며 "그러나 이른바 '항행의 자유'를 중국 주권과 안보, 해상권을 침해하는 명분으로 삼는 데는 단호히 반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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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ro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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