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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장을 잡아라" 충남 후보들 시장 돌며 한표 호소

송고시간2016-04-02 15:37

(대전=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4·13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첫 주말인 2일 충남의 농촌지역 후보들은 5일장이 열리는 장소를 찾아 유권자들을 만나며지지를 호소했다.

대전의 일부 후보들은 방송토론회에서 각자 '자격을 갖춘 후보'라고 내세우며
안방의 시청자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했다.

"5일장을 잡아라" 충남 후보들 시장 돌며 한표 호소 - 2

공주부여청양에 출마한 새누리당 정진석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청양 5일장을 맞아 청양연락사무소 개소식을 하고 시장이 열리는 청양축협 앞에서 유세를 펼쳤다.

유세에는 가수 태진아가 지원에 나선 가운데 두 딸(가영, 원영)도 아버지의 선거운동을 거들었다.

둘째딸 원영씨는 4개월전부터 다니던 직장(신세계백화점)도 접고 본격적으로 아버지 선거운동을 돕고 있다.

"5일장을 잡아라" 충남 후보들 시장 돌며 한표 호소 - 3

같은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후보도 이날 오전 청양시장을 찾아 유세를 한 뒤 주변 상가를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인구 3만명의 청양에 '충남소방복합시설타운'을 유치해 연인원 3만명의 추가 유동인구를 만들어 내는 등 침체된 청양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며 표심을 자극했다.

박 후보는 오후에 부여로 이동해 5일장이 열린 홍산시장을 찾았다.

대전 동구 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이장우·더민주 강래구·국민의당 선병렬 후보는 대전MBC에서 열린 방송토론회에서 시청자들의 마음 잡기에 몰두했다.

야당의 두 후보는 여당의 이 후보가 동구청장 시절 업무추진비를 변칙 사용해 150만원 벌금형을 받았다며 날을 세웠다.

이 후보는 "업무추진비는 자치행정과장 전결 사안일 뿐 구청장은 업무추진비 결재라인에 없다"며 "허위 사실을 말씀하시면서 정치공세 펴는 건 옳지 못하다"고 맞받았다.

새누리당 대전시당은 이날 오후 은행동 성심당 앞에서 대전지역 후보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권자 선정 공약 우선순위' 행사를 펼쳤다.

대전을 방문한 더민주 문재인 전 대표는 유성갑, 서구을, 동구, 중구를 차례로 돌며 더민주 후보들의 선거운동을 지원했다.

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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