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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앞둔 주말…성묘·나들이로 고속도로 북적

송고시간2016-04-02 15:14

저녁에는 상·하행선 모두 정체 해소될 듯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청명(淸明·4일)과 한식(寒食·5일)을 앞둔 주말인 2일 포근한 날씨에 성묘객과 나들이객이 몰려 고속도로 곳곳이 정체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2시 30분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안성휴게소→안성나들목, 천안나들목→천안분기점, 옥산휴게소→청주나들목, 건천나들목→경주나들목 등 23㎞ 구간에서 차량이 시속 40㎞ 미만으로 느리게 운행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발안나들목→행담도휴게소 23.4㎞, 호남고속도로 논산 방향 동광주요금소→서광주나들목과 풍세요금소→정안나들목 22.3㎞, 중부고속도로 광주나들목→곤지암나들목 11.7㎞ 구간에도 차량이 빽빽이 들어찼다.

영동고속도로 역시 강릉 방향 원주나들목→횡성휴게소, 둔내나들목→평창휴게소 등 약 58㎞, 인천 방향 동군포나들목→둔대분기점, 군자요금소→군자분기점 등 6㎞ 구간에서 제 속도를 내기 어렵다.

오후 3시 승용차 출발 기준으로 주요 도시 간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대전 2시간10분, 서울→강릉 2시간50분, 서울→대구 3시간11분, 서울→부산 4시간40분, 서울→울산 4시간10분, 서울→광주 3시간30분, 서서울→목포 3시간37분이다.

상행선을 타면 대전→서울 1시간56분, 강릉→서울 2시간47분, 대구→서울 3시간35분, 부산→서울 4시간10분, 울산→서울 4시간27분, 광주→서울 3시간16분, 목포→서서울 4시간35분이 각각 소요된다.

도로공사는 현재까지 26만대가 서울을 빠져나갔고, 자정까지 17만대가 더 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로 돌아온 차량은 20만대이며, 이날 중 21만대가 더 들어올 전망이다.

이날 고속도로 전체 교통량은 458만대로 지난 토요일(3월26일)보다 10만대 가량 늘 것으로 보인다고 도로공사는 밝혔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청명과 한식을 앞둔 주말인 데다 남쪽 지방으로 꽃놀이를 가는 인파가 많아 교통량이 다소 늘 것으로 보인다"며 "지방 방향은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는 오후 4시께, 서울 방향은 오후 8∼9시께 정체가 풀릴 것"이라고 말했다.

pul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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