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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주말 광주·전남 후보들 표심경쟁 '박차'(종합)

송고시간2016-04-02 16:31

野 3당 지도부 '야권 심장부' 광주 집결해 민심 공략

<총선> 김종인 '승리 댄스'
<총선> 김종인 '승리 댄스'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호남 선거지원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가 2일 오후 광주 남구 구동 광주공원을 찾아 이병훈(동남을) 후보의 선거운동원과 함께 율동을 하고 있다. 2016.4.2
hs@yna.co.kr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4·13 총선 공식 선거운동 개시 후 첫 주말인 2일 광주·전남 후보들은 표심을 잡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후보들은 주말을 맞아 번화가와 재래시장, 도심 공원 등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민중연합당 지도부도 광주에 집결해 전통적인 야권 지지세력인 호남 유권자들에게 한표를 호소했다.

전날 전북을 찾아 1박 2일째 호남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더민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이날 오후 광주 동남갑 최진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뒤 천주교 광주대교구를 찾아 김희중 대주교와 면담했다.

김 대표는 이어 빛고을시민문화관 앞에서 집중유세에 나섰으나 현장에 모인 시민이 20여명에 그치는 등 일부 현장에서 주민들의 냉담한 반응을 겪기도 했다.

더민주는 유세 장소를 바꾸려고 문화관 옆 계단으로 올라갔지만 대한민국 사랑실천 운동본부 창립총회가 열리고 있자 다시 원래 장소로 돌아와 당원 70여명이 구호를 외치고 율동을 하며 유세를 계속했다.

김 대표는 오후 내내 동남을 이병훈 후보, 서구을 양향자 후보, 서구갑 송갑석 후보 등을 지원사격한 뒤 제주로 이동한다.

<총선> 손 흔드는 안철수
<총선> 손 흔드는 안철수

(목포=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가 2일 오후 전남 목포시 평화광장을 방문, 전남 서남권 집중유세에 앞서 윤영일, 박지원, 박준영 후보와 함께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16.4.2
uwg806@yna.co.kr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도 천정배 공동대표와 함께 이날 오전 전북에서 지원 유세를 한 후 목포 평화광장을 찾아 박지원 의원(목포)에게 힘을 실어줬다.

평화광장에는 선거사무원들과 시민 등 500여명이 모였고 안 대표와 박 의원 등의 발언이 끝날 때마다 추임새와 구호가 잇따랐다.

안 공동대표 등은 이후 광주로 올라와 광주송정역과 수완사거리, 대인토요시장, 충장로 젊음의 거리, 상록회관 등을 찾아 집중 유세를 벌인다.

민중연합당 손 솔 대표와 중앙유세단 30여 명도 이날 오후 광주 북구 운암동 주공3단지 아파트 앞에서 청년당원들이 율동과 연설을 하며 북구을에 출마한 윤민호 후보를 지원사격했다.

새누리당과 정의당도 격전지로 떠오른 서구을과 광산을 등을 중심으로 후보별로 지역구 주민들을 만나 '한 표'를 호소했다.

서구을에 출마한 정의당 강은미 후보는 이날 오후 풍암호수공원에서 집중 유세활동을 벌였다.

새누리당 김연욱 후보도 풍암호수공원과 롯데마트 풍암점을 중심으로 온종일 주민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날 오전 전남 곡성의 한 사찰에서는 효도잔치를 찾은 70대 할머니가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으나 유세 중이던 더민주 우윤근 후보(광양·곡성·구례)의 부인이자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인 위희욱(53)씨의 응급조치로 의식을 되찾았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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