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국립공원 산불로 0.33㏊ 소실…인명피해 없어(종합)
송고시간2016-03-31 11:07
(의정부=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31일 오전 5시 40분께 북한산국립공원 자락인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사패산 송추유원지 위쪽에서 불이 났다.
불은 능선을 따라 의정부시 호원동 원도봉산 9부 능선까지 번졌다가 약 4시간 만인 이날 오전 9시 40분께 큰 불길이 잡혔다. 불은 산 면적 0.33㏊를 태웠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북한산국립공원은 경기북부지역에서 서울 종로구와 은평구 등까지 넓게 걸쳐 있어, 소방 당국은 산불이 확산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였다.
소방헬기 2대, 산림청 헬기 1대, 임차 헬기 1대 등 헬기 5대와 인력 69명, 장비 8대가 진화에 나섰다.
현재 잔불 정리 중이다.
suki@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3/31 11:0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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