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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만 남은 아치형 건축물 '테쉬폰' 복원된다


제주에만 남은 아치형 건축물 '테쉬폰' 복원된다

복원 추진되는 제주 테쉬폰
복원 추진되는 제주 테쉬폰복원 추진되는 제주 테쉬폰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제주에만 남아있는 아치형 건축물 '테쉬폰'이 복원될 전망이다.

테쉬폰은 곡선 형태의 텐트 모양과 같이 합판을 말아 지붕과 벽체의 틀을 만들어 고정한 후 틀에 억새, 시멘트 등을 덧발라 만든 건축물을 지칭한다.

제주에 서구식 축산업을 도입한 임피제(맥그린치) 신부가 고향인 아일랜드에서 건축 기술을 배워와 1961년 4H 회원과 함께 한림읍 성이시돌목장의 주택인 이시도레하우스를 지은 것을 시작으로 1963년 이시돌목장의 사료공장, 1965년 협재성당 등이 테쉬폰 방식으로 지어졌다.

복원 추진되는 제주 테쉬폰
복원 추진되는 제주 테쉬폰복원 추진되는 제주 테쉬폰

시공이 쉬워 과거 '외인(外人) 주택', '삼안식(三安式) 건축물'로 불리며 1960∼1970년대 주택과 창고, 돼지우리 등 용도로 제주 곳곳에 200여 채 이상 보급됐다.

테쉬폰식 건축물은 대부분이 헐려 도내에 20채 미만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확한 현황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임피제(맥그린치) 신부 기념사업회는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성이시돌 목장 내 테쉬폰을 복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성이시돌목장을 운영하는 재단법인 이시돌 농촌산업개발협회의 한 관계자는 "제주도청의 실사를 거쳐 테쉬폰이 문화재로 지정되면 문화재청의 예산이 투입돼 복원될 것으로 알고 있다"며 "곧 실사가 진행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jihopar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3/30 17:1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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