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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나눠주니 '구름 인파'…8천800그루 순식간에 동나

송고시간2016-03-29 14:30

충주서 묘목 나눠주기 행사…제천시 송학면서 식목행사

(충주·제천=연합뉴스) 공병설 기자 = 식목일을 앞두고 29일 충북 충주에서 열린 묘목 나눠주기 행사에 구름 인파가 몰려 준비한 묘목이 순식간에 동났다.

나무 나눠주니 '구름 인파'…8천800그루 순식간에 동나 - 2

이날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와 충주국유림관리소, 충주산림조합, 충주시가 공동으로 충주 호암체육관에서 묘목을 나눠줬다.

주최 측이 준비한 묘목은 모두 8천800여 그루였다. 블루베리부터 자두나무, 대추나무, 블랙초크베리, 산수유, 벗나무, 마가목, 민오갈피, 라일락, 호두나무, 감나무, 매실나무에 이르기까지 12종류나 됐다.

행사 시작 전부터 많은 시민이 나무를 받으러 몰려들어 길다란 행렬을 이뤘고, 1인당 6그루씩 제한했는데도 묘목은 1시간 30분 만에 모두 동났다.

이날 묘목을 가져간 사람이 1천2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주최 측은 추산됐다.

행사 관계자는 "선호도가 높은 유실수 위주로 9천 그루 가까이 준비했는데 구름처럼 몰린 인파에 묘목이 순식간에 바닥났다"고 말했다.

제천시는 이날 송학면 오미리 임도 일원에서 유관기관 및 단체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가해 마가목 200그루를 심었다.

열매와 껍질을 약으로 쓰는 마가목은 기관지염과 관절염, 신경 계통 질환에 효과가 뛰어나다고 동의보감에 기록돼 있다.

오미리 임도는 2014∼2015년 5.8㎞ 구간으로 조성됐으며, 산촌 휴양객을 위한 힐링 코스로 활용될 예정이다.

k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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